SK렌터카는 자사 임직원, 지역 사회 구성원들과 함께 지난달 23~24일 이틀간 해안가 쓰레기 줍기를 진행했고 지난 6일에는 수중 정화 작업을 했다.
올해 SK렌터카의 쓰레기 줍기 활동이 남달랐던 이유는 자사 임직원 뿐만 아니라 협재해수욕장을 찾은 여행객도 함께 할 수 있었다는 점이다. 이에 따라 기존 사내 임직원만 참여했을 때의 2배가량인 400여명이 쓰레기 줍기 활동에 참여했다.
이날 행사를 진행한 SK렌터카 담당자는 "가족들이 함께 쓰레기를 줍고 포토존에서 인증샷을 찍는 모습을 보니 더운 날씨에도 마음은 시원함을 느낄 수 있었다"며 "참여한 어린 아이들에게 올바른 분리수거 방법을 소개하고 기념품도 전달하며 아름다운 제주 바다 지키기에 도움이 되는 것 같아 뿌듯했다"고 전했다.
쓰레기 줍기에 이어 SK렌터카는 지난 6일 협재해수욕장 바다 속 쓰레기를 수거하는 수중 정화 활동도 실시했다. 이번 수중 정화 활동은 지난해에도 참여한 사내 스쿠버 다이빙 동호회 '윤슬.Sea' 직원과 해양환경보호단체 '오션케어', UDT 자원봉사단 '바다살리기 운동본부', 이호 어촌계 해녀 등 총 20명의 해양 잠수 전문가들이 함께 했다.
수중 정화 활동에 참여한 해녀 이유정 씨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수중 정화 활동을 위해 멀리서 와 주신 SK렌터카의 낯익은 직원들을 보니 반가웠다"며 "수중 다이빙은 개인의 잠수 실력도 중요하지만 상호 호흡이 중요해 한번 호흡을 맞춰 본 분들과 올해도 진행해 한결 수월했고 내년에도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올해로 반려해변 행사 4년차를 맞은 SK렌터카는 11차례 누적 행사를 통해 폐기물 약 400㎏을 수거했다. 또 수거한 폐기물 데이터를 정부에 공유하며 해양 쓰레기 관리 정책 수립에도 함께하고 있다.
SK렌터카 관계자는 “앞으로도 제주를 방문하는 국내외 여행객을 대상으로 업계 최고의 차량 대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청정 제주를 위해 지역 사회와 꾸준한 동행을 이어가며 고객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함께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이코노믹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