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화통신) '제12회 아시아포럼'이 4일 서울에서 열렸다. 이번 포럼은 '아시아의 상생과 공동 번영을 위한 제언'을 주제로 중국·인도·베트남·일본을 포함해 총 4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아시아포럼은 이전 같은 시기 열리던 중국포럼을 주요 개편한 것으로 행사 규모가 더욱 확대됐으며 주제 및 관심사가 더욱 다양해졌다는 평가다.
이번 포럼의 주최 측인 뉴스핌의 민병복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아시아 시장이 글로벌 경제 도전에 맞서 새로운 투자 선택지로 떠오르고 있다며 한국 기업들은 이웃 국가와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중국·인도·베트남·일본 등 아시아 주요 국가의 시장과 투자 환경을 논의하고 협력과 상생의 기회를 모색하는 데 그 취지가 있다. 민 회장은 이번 포럼이 지역 협력 및 공동 번영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제공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왕즈린(王治林) 주한 중국대사관 경제상무처 공사참사는 기조연설에서 중국이 첨단기술과 녹색산업 발전을 위해 경제구조의 전환·업그레이드를 가속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중·한 경제무역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많은 잠재력과 발전 기회가 있다고 말했다. 양국은 긴밀한 협력 동반자로서 양자 무역·투자가 크게 확대됐지만 일부 도전에도 직면해 있다고 언급했다.
이에 대해 양국은 ▷중국 시장 객관적·이성적 분석 ▷산업·공급사슬 안정적 유지 ▷디지털·녹색 경제 분야의 새 협력 모색 ▷중·한 자유무역협정(FTA) 및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등 다자간 협정을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중국 측은 한국 측과 함께 협력을 심화하고 새로운 기회를 맞이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박승찬 중국경영연구소 소장과 김경환 하나금융투자 신흥시장 팀장은 포럼 참석자들에게 중국 산업의 새로운 트렌드 및 투자전략에 대해 자세히 소개했다.
이번 포럼은 한국 뉴스핌, KYD(Korea Youth Dream)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 외교부, 산업통상자원부,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대한상공회의소, 한국무역협회(KITA)가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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