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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

다보성갤러리, 제8회 중국 문화유산 온라인 경매 개최

박명섭 기자 2024-08-23 15:06:42

29일부터 9월 5일까지…중국 문화유산 35점 출품

(좌)역정 각화연문 화구병 (易定 刻花莲纹花口瓶) 29.8×7×8cm / (우) 명영락 청화삼무장문개관 (明永乐 青花三武将纹盖罐) 42×10×16cm [사진=다보성갤러리]
[이코노믹데일리] 다보성갤러리는 오는 29일부터 9월 5일까지 제8회 중국 문화유산 온라인 경매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경매에는 도자(陶瓷), 먹(墨), 호박(琥珀), 비연호(鼻煙壺) 등 다양한 분야의 중국 문화유산 35점이 출품된다.

특히 주목할 만한 작품으로는 개별 판매작품인 △역정 각화연문 화구병(易定 刻花莲纹花口瓶) △명영락 청화삼무장문개관(明永乐 青花三武将纹盖罐)을 비롯해 △한 채회도마(汉 陶彩绘马) △대아재영경장춘 녹지분채 어조문병 (大雅斋永庆长春 绿地粉彩鱼藻纹瓶) △명영락 청화 기린문 옥호춘병 (明永乐 青花麒麟纹玉壶春瓶) △청건륭 어제 문진각시 먹(清乾隆 御制文津阁诗墨) △청 호박 돼지상 (清 琥珀猪像) △민국 비취 초재진보문 비연호(民国 翡翠招财进宝纹鼻烟壶) 등 희귀하고 가치 있는 작품들이 다수 포함돼 있다.
 
명영락 청화 기린문 옥호춘병 (明永乐 青花麒麟纹玉壶春瓶) 34.5×9.6×12.4cm [사진=다보성갤러리]
출품작들은 경매 기간 동안 다보성갤러리 4층에서 직접 관람할 수 있으며, 다보성갤러리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확인 가능하다.

다보성갤러리 관계자는 "이번 온라인 경매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중국 문화의 우수성을 이해하고 가치 있는 문화유산을 소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다보성갤러리는 올해 말 20~30점의 진귀한 유물들을 엄선해 오프라인 경매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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