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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NH-아문디, 호우 피해 지역에 1억원 펀드 기금 기부

김광미 기자 2024-08-22 10:07:44

100년 기업 그린코리아 펀드 보수와 연동

호우 피해 특별 재난지역에 쌀·가공품 제공

임동순 NH-아문디자산운용 대표(왼쪽)와 문석근 농협재단 사무총장(오른쪽)이 호우 피해 특별재난지역 농업인 지원을 위한 100년기업 그린코리아 공익기금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NH-아문디자산운용]
[이코노믹데일리] NH-아문디자산운용이 호우 피해 특별재난지역 농업인들을 지원하고자 1억원 규모 펀드 기금을 기부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기금은 당사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펀드인 '100년 기업 그린코리아 펀드' 보수와 연동돼 마련됐다. 

농협재단은 행정안전부가 앞서 지정한 호우 피해 특별재난지역의 농업인을 지원할 예정이다. 쌀 또는 쌀 가공품 세트를 지급할 계획이다.

NH-아문디자산운용은 사회책임 금융 실천을 위해 운용 보수에서 기금을 적립하는 공익펀드를 다수 보유 중이다. 100년 기업 그린코리아 펀드, 농촌사랑 고배 당펀드, 필승코리아 펀드, 아이사랑 펀드 등이 있다.

앞서 공익펀드에서 조성된 기금을 농촌 다문화가정 지원, 중소기업 상생지원, 소부장산업 육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 등 여러 사회공헌 활동에 사용해 왔다.

문석근 농협재단 사무총장은 기금 전달식에서 "농업인들의 꿈과 희망을 공유하고 든든한 힘이 되는 공공재단으로서 설립 이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시행하고 있다"며 "호우 피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 대한 지원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임동순 NH-아문디자산운용 대표는 "호우 피해로 상심이 크신 농업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쌀 소비 촉진 캠페인에도 동시 참여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차별화된 ESG 경영정책인 공익펀드 기금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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