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드리드=신화통신) 중국 상하이자동차(上海汽車·SAIC) 산하 브랜드 밍줴(名爵·MG)의 가솔린차 'ZS'가 올 7월 스페인에서 자동차 판매량 1위를 차지했다.
1일 스페인자동차제조협회(ANFAC) 등에 따르면 지난달 'ZS' 모델의 판매량은 총 2천619대로 8.69%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MG의 전기차 모델 'MG4'는 303대가 판매되며 판매량 2위에 올랐다. 'MG4'의 시장점유율은 7.92%, 전년 대비 판매량 증가율은 약 6%로 집계됐다.
이 같은 증가세는 7월 스페인의 전기차 판매량이 4% 감소한 상황에서 나타났다.
한편 가솔린차 모델 중에서는 중국 치루이(奇瑞·Chery)의 '오모다(OMODA) E5'가 스페인 시장에 출시된 지 1년도 채 되지 않아 판매량 7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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