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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브, '김삼순'과 '미안하다, 사랑한다' OST 리메이크 발표

선재관 2024-07-24 11:19:46

클래지콰이와 박효신의 명곡, 2024년 버전으로 새롭게 탄생

NCT 도영, 이무진 등 화려한 라인업 공개

웨이브 OST 뉴클래식프로젝트.

[이코노믹데일리] 웨이브(Wavve)가 인기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과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OST를 새롭게 리메이크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리메이크는 웨이브의 ‘뉴클래식(New Classic)’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클래식 명곡들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하는 작업이다.

‘내 이름은 김삼순’의 대표곡 중 하나인 클래지콰이의 ‘She is’와 ‘Be My Love’가 2024년 버전으로 다시 태어난다. ‘She is’는 이무진과 쏠(SOLE)이 함께 부르며 새로운 매력을 더할 예정이다. 이무진은 최근 여러 드라마 OST로 큰 인기를 얻었으며, 쏠(SOLE)은 독특한 음색으로 많은 팬층을 보유하고 있다. ‘Be My Love’는 작곡가 구름(고형석)이 편곡과 가창을 맡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된다.

‘내 이름의 김삼순’ 김윤철 감독은 “‘She is’와 ‘Be My Love’가 현재의 아티스트들과 함께 새롭게 변신해, 원곡의 매력을 현대적으로 더한 점이 매우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또한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상징적인 곡인 ‘눈의 꽃’은 NCT 도영이 참여해 2024년 버전으로 리메이크된다. 도영은 ‘더 시즌스-지코의 아티스트’ 출연을 계기로 참여하게 되었으며, 기존의 감성을 유지하면서도 도영만의 개성으로 새롭게 변화를 줄 예정이다.

‘미안하다, 사랑한다’ 이형민 감독은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리메이크와 ‘눈의 꽃’의 새로운 버전이 OTT 시리즈와 잘 어우러져, 작품의 몰입감을 더욱 깊게 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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