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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통신

[경제동향] 中 상하이, 수소 기반 녹색에너지 거래 플랫폼 구축 나서

杨有宗,才扬 2024-07-10 15:13:20
지난 3월 26일 베이징에서 열린 '2024 중국 국제청정에너지박람회'에 전시된 수소연료전지차. (사진/신화통신)

(중국 상하이=신화통신) 상하이가 수소 기반 녹색에너지 거래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지난 8일 열린 '2024 디수이후(滴水湖) 고에너지 해운 서비스업 혁신대회'에서 상하이환경에너지거래소, 상하이린강(臨港)녹색혁신경제발전회사 등 4개 기관은 협력각서(MOC)를 체결했다. 각 측은 중국(상하이)자유무역시험구 린강신구에 상하이시 수소 기반 녹색에너지 거래 플랫폼을 설립하고 액화천연가스(LNG), 친환경 에탄올 등의 보세 규모를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상하이 수소 기반 녹색에너지 거래소는 수소∙메탄올∙암모니아 등 수소 기반 녹색 제품과 녹색수소 인증서 거래, 데이터 서비스, 금융 서비스가 하나로 통합된 수소에너지 전체 산업사슬 거래 서비스 플랫폼을 설립할 예정이다. 해당 플랫폼은 초기에는 중국 내 거래를 기반으로 한 뒤, 거래 모델이 성숙되면 세계를 대상으로 국제거래센터를 구축할 방침이다.

류제(劉傑) 상하이환경에너지거래소 사장은 거래 서비스 플랫폼이 국제화된 녹색금융 제품 인증센터·가격책정센터·거래센터·무역센터 등의 건설에 힘쓰고 있다며 이로써 기후변화 대응과 '솽탄(雙碳·탄소 배출 정점 및 탄소중립)' 목표 이행에 힘을 싣고 있다고 전했다.

상하이 수소에너지 산업 발전 중점 지역인 린강신구에는 향후 제도 혁신 시험지, 시범 응용 탐색지, 인프라 모델, 공공 플랫폼 클러스터 등으로 활약하며 중국 국내외 수소 무역 기지로 활용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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