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프타운=신화통신) 시릴 라마포사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연임에 성공했다.
남아공 집권당 아프리카민족회의(ANC) 소속인 라마포사 대통령은 이날 케이프타운에서 열린 의회 첫 회의에서 283표를 얻어 연임을 확정지었다.
남아공 헌법에 따르면 대통령은 의회 선거에 의해 선출되며 임기는 5년이다. 라마포사 대통령은 오는 19일 프리토리아에서 취임식을 갖고 임기를 시작할 예정이다.
지난 2018년 2월, 라마포사는 당시 대통령이었던 제이컵 주마가 사임하자 대통령직을 이어받았다. 이어 2019년 5월 대선에서 승리 후 대통령에 정식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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