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크래프톤(대표이사 김창한)의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렐루게임즈(대표 김민정)와 플라이웨이게임즈(대표 김수영)가 각각 신작 게임 '언커버 더 스모킹 건'과 '왈츠 앤 잼'을 출시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다.
렐루게임즈는 AI 게임 '언커버 더 스모킹 건'(이하 스모킹 건)을 선보였다. 스모킹 건은 기존 선택지형 추리 게임과 달리, 자연어 처리 기반의 자유로운 채팅을 통해 용의자를 심문하고 증거를 파헤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를 위해 오픈AI의 대형 언어 모델(LLM) 기반 대화형 AI 서비스인 GPT-4o(포오)를 자체 기술로 게임에 맞춤 적용했다. 덕분에 게임 속 용의자들은 단순히 질문에 답변하는 수준을 넘어, 각자의 개성에 맞는 사실적인 대화를 통해 플레이어에게 몰입감을 선사한다. 또한 적절한 질문을 통해 게임 내 시나리오가 변화하는 등, 개연성 있는 게임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스모킹 건은 5월 28일 스팀에 체험판을 출시했으며, 이후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반영하여 6월 24일에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 플라이웨이게임즈, 동화풍 그래픽의 캐주얼 액션 어드벤처 게임 출시
플라이웨이게임즈는 '왈츠 앤 잼'을 출시했다. 왈츠 앤 잼은 사후 세계를 배경으로 일곱 가지 대죄를 테마로 구성한 다양한 세계를 탐험하는 캐주얼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친근한 동화풍 그래픽으로 구현된 게임 속에서 플레이어는 숨겨진 길을 개척하거나 보물을 발견하고, 다양한 장비와 재화를 수집하며 캐릭터를 성장시킬 수 있다. 또한 다양한 캐릭터들과 만나 서로 돕거나 충돌하며 이야기를 진행해나가는 것도 게임의 매력이다.
5월 29일 체험판을 스팀에 출시한 왈츠 앤 잼은 현재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반영하여 개선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렐루게임즈와 플라이웨이게임즈의 신작 게임들은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 참여하여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다. 스팀 넥스트 페스트는 매년 2월, 6월, 10월에 개최되는 게임 행사로, 전 세계 개발자들이 신작 게임을 선보이는 무대다.
이번 페스트에서 렐루게임즈와 플라이웨이게임즈는 각각의 신작 게임을 선보이며 해외 게이머들의 관심을 끌었다. 또한, 스팀 계정을 보유한 모든 이용자는 게임의 체험판을 무료로 플레이할 수 있어 더욱 많은 게이머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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