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HTC와 손잡고 AI XR 버추얼 스튜디오 사업 확대… 글로벌 시장 공략

 SK텔레콤(대표이사 유영상)은 9일 대만의 글로벌 XR(확장현실) 솔루션 기업 HTC(대표이사 쉐어 왕)와 'AI XR 버추얼 스튜디오'의 글로벌 미디어 사업 확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SK텔레콤은 국내 최초 AI XR 버추얼 스튜디오인 '팀스튜디오'를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시키고, HTC는 차세대 XR 트래킹 솔루션을 선보이며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사는 팀스튜디오의 배경 제작 기술과 HTC의 XR 트래킹 솔루션을 결합하여 가상 현실 콘텐츠 제작의 새로운 지평을 열 계획이다.

SK텔레콤은 HTC와의 협력을 통해 팀스튜디오의 기술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생성형 AI와 NeRF 기술을 활용한 배경 제작 기술을 효율화하고, XR 트래킹 솔루션을 도입하여 보다 실감 나는 가상 현실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HTC는 오는 14일 팀스튜디오에서 'AI XR Media Day'를 개최하고 새롭게 출시하는 XR 트래킹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HTC APAC 세일즈 총괄 앤슨 첸(Anson Chen) 씨가 직접 참석하여 기술 설명과 시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버추얼 미디어 시장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팀스튜디오는 글로벌 AI XR 스튜디오로 거듭나 다양한 가상 현실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고, HTC는 차세대 XR 트래킹 솔루션으로 가상 현실 경험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