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몬스터, 美 빌보드 4주 연속 차트인···글로벌 인기 '증명'

걸그룹 베이비몬스터가 미국 음원 순위를 나타내는 빌보드 차트에 4주 연속 이름을 올렸다고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가 1일 밝혔다.

베이비몬스터의 첫 미니 앨범 타이틀곡 '쉬시(SHEESH)'는 지난달 30일(이하 현지 시간) 빌보드 글로벌과 빌보드 글로벌 200 차트에서 각각 30위, 60위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9일 차트에 처음 진입한 이후 4주 연속 차트인 기록이다.

이에 업계에선 탄탄한 라이브 실력이 상승세의 배경이 됐다고 분석했다. 국내 음원 차트에서도 멜론 핫100 7위를 비롯해 벅스, 지니, 플로 등 주요 음원 플랫폼 상위권에서 순위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베이비몬스터는 오는 5월 일본 도쿄를 시작으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싱가포르, 대만 타이베이, 태국 방콕 등 아시아 5개 지역에서 팬 미팅 투어를 개최할 예정이다.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국제적 저변 확장을 위해 오는 8월 일본 최대 음악 축제인 '서머소닉 2024'에 올라 K팝 기대주다운 무대 역량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