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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

[K-축제] 모터스포츠 동호인의 축제 '인제마스터즈' 13일 개막

성상영 기자 2024-04-11 06:00:00

인제스피디움서 총 4라운드 대장정 돌입

지난해 강원 인제군 인제스피디움에서 모터스포츠 축제 '2023 인제 마스터즈 시리즈' 첫 시즌이 진행되는 모습 [사진=인제 마스터즈 시리즈]
[이코노믹데일리] 모터스포츠 동호인의 스피드 축제인 '2024 인제 마스터즈 시리즈'가 오는 13~14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총 4라운드 대장정에 돌입한다.

11일 대회 주최 측에 따르면 올해 시즌은 4월 첫 라운드를 개시해 11월 파이널 라운드까지 7개월간 강원 인제군 인제스피디움에서 이어진다.

지난해 출범해 2년째를 맞은 인제 마스터즈 시리즈는 모터스포츠 대중화를 목표로 △자동차 내구·스프린트 레이스 △모터바이크 레이스 △드리프트 대회 등 종목으로 구성됐다.
 
지난해 강원 인제군 인제스피디움에서 모터스포츠 축제 '2023 인제 마스터즈 시리즈' 첫 시즌이 진행되는 모습 [사진=인제 마스터즈 시리즈]
내구 레이스는 2시간 동안 트랙에서 가장 긴 거리를 달리는 차량이 우승하는 종목으로 레이싱카의 내구성을 겨루는 경기다.

내구 레이스에는 이번 시즌부터 포인트 제도가 도입돼 대회 막판까지 흥미를 이어가도록 했다. 포인트는 순위에 따라 부여되며 참가·완주한 선수에게도 포인트를 지급해 대회 참가를 유도했다.

또한 내구 레이스 출전 차량은 공식 타이어 후원사인 금호타이어의 레이싱용 타이어 '엑스타 V730'을 의무적으로 장착해야 한다.

모터바이크 대회는 국내에서 보기 드문 종목으로 흥행 여부가 관심을 모은다. '두카티 V컵'은 5개 라운드 중 3개 라운드가, '스즈키 GSX컵'은 4개 라운드 중 2개 라운드가 인제 마스터즈 시리즈와 함께 열린다.
 
지난해 강원 인제군 인제스피디움에서 모터스포츠 축제 '2023 인제 마스터즈 시리즈' 첫 시즌이 진행되는 모습 [사진=인제 마스터즈 시리즈]
드리프트 대회인 'KDGP'는 1·3라운드에 각각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국제 드리프트 대회인 D1 그랑프리에 자문해 설계한 코스에서 치러지며  D1GP 심사위원이 심사를 맡는다.

이밖에 페라리, 람보르기니 등 슈퍼카가 트랙에서 경쟁을 펼치는 '슈퍼카 챌린지'가 새롭게 선보여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1라운드 개막전 부대행사로는 13일 밤 타임 트라이얼 이벤트 '테이머 트랙데이'와 드리프트 마니아를 위한 'IDC 트랙데이'가 열린다. 12~14일에는 캠핑족을 겨냥한 차박(車泊) 행사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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