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지점장은 증권부에서 국내외 고객의 가교 역할을 하며 채권·주식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해 온 인물이다. 특히 국내 기관투자자들에게 사모펀드·크레디트·부동산 등 대체자산 관련 투자 기회를 연결하는 데 전문성을 발휘했다.
골드만삭스 관계자는 "(최 지점장은) 앞으로 기업금융 부문과 함께 국내 기업에 자금조달과 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파이낸싱 분야까지 역할을 넓힐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010년 골드만삭스에 합류한 최 지점장은 2017년 전무(매니징디렉터)로 승진했고, 지난 3월 한국대표로 선임됐다. 최 지점장은 서울대학교에서 전기공학 학사를, 미국 듀크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MBA) 학위를 받았다.
골드만삭스는 1970년부터 국내 기업 및 기관을 대상으로 투자은행 업무를 비롯한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골드만삭스 서울지점에는 100여명의 임직원이 근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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