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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망가, 또다시 월 1억엔 작품 탄생… '상남자', 일본 시장 사로잡다

선재관 2024-04-04 10:12:04

탄탄한 스토리와 완성도 높은 작화로 한국·일본서 인기 폭발

글로벌 플랫폼 통해 작가 수익 확대, IP 성장 지원할 것

네이버웹툰, 상남자

[이코노믹데일리] 네이버의 일본 자회사 라인이 일본의 출판 만화의 전자책 서비스를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 LINE망가(LINEマンガ 이하 라인망가)에서 연재하는 웹툰 '상남자'가 지난 3월 월 거래액 1억 1500만엔(10억 2천만원)을 기록하며 해외 시장에서 또 한 번 성공적인 행보를 이어갔다. 

'상남자'는 평범한 직장인이 과거로 돌아가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탄탄한 스토리와 완성도 높은 작화로 한국뿐만 아니라 일본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일본에서는 지난 3월 라인망가 남성 인기순 1위를 차지하며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김신배 라인 디지털 프론티어 CGO는 "독자 접점 확대를 위한 노력과 콘텐츠 경쟁력이 시너지를 내면서 '상남자'처럼 대형 인기작이 지속적으로 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라인망가를 비롯한 네이버웹툰 글로벌 플랫폼을 통해 작가들이 전 세계 독자를 만나 수익을 확대하고 글로벌 IP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상남자'의 성공은 원작의 탄탄한 기반 위에 하늘소·도가도 작가진의 탁월한 재해석과 연출력이 결합된 결과이다. 또한, 라인망가 플랫폼의 적극적인 홍보와 해외 시장 진출 노력도 큰 역할을 했다.

황남용 재담미디어 대표는 "이번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제 2, 3의 '상남자'를 제작하여 해외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하며 '상남자'의 성공을 발판 삼아 라인망가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더욱 가속화할 계획을 밝혔다.**

'상남자'는 라인망가에서 지난해 '입학용병', '재혼황후', '약탈신부'에 이어 월 거래액 1억엔을 돌파한 5번째 작품이다. 라인 디지털 프론티어 산하 라인망가와 이북재팬 플랫폼은 지난해 통합 거래액이 11개월만에 1천억엔을 달성하며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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