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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 봄바람 불어오는 동네 상권, 봄·새학기 맞이 이벤트 열기

선재관 2024-03-19 09:06:25

뷰티·운동 업종, 할인·증정 행사 봇물

당근 비즈프로필 이용 횟수 17억 건 돌파, 지역 경제 활성화 기여

당근

[이코노믹데일리] 3월의 봄바람은 동네 상권에도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입학과 신학기를 맞아 소비가 활발해지는 가운데, 지역 자영업자들은 봄·새학기 맞이 이벤트로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데 나섰다.

국내 대표 지역 생활 커뮤니티 당근에 따르면, 로컬 마케팅 채널 '비즈프로필'을 활용한 이벤트가 한창이다. 3월 1일부터 17일까지 당근에서 '봄 이벤트' 키워드로 작성된 소식은 176건, '새학기 이벤트' 키워드로 작성된 소식은 130건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봄 이벤트'는 뷰티와 운동 업종이 83% 이상을 차지하며 가장 활발했다. 옷차림이 가벼워지고 다이어트 수요가 증가하는 봄맞이 분위기에 맞춰, 네일샵, 미용실, 피라테스, 헬스 등의 업종에서 할인, 증정 행사를 펼치고 있다.

부산에 위치한 한 네일샵은 "다가오는 봄, 네일로 기분 전환하세요! 당근에서 단골 등록 후 방문해 주시면 5,000원 할인"이라는 소식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또 다른 곳에서는 회원 등록 시 무료 운동복 증정, 친구 소개 시 할인 쿠폰 제공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며 고객들의 발걸음을 유도하고 있다.

 
당근 앱 동네홍보 게시글

'새학기 이벤트'는 교육 업종이 44%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새학기 새출발을 응원하는 스터디카페 할인, 무료 체험 수업, 친구 소개 이벤트 등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도서관에서는 새학기를 맞이하여 다양한 행사를 안내하며 지역 주민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비즈프로필은 동네 상권과 지역 주민을 연결하는 로컬 마케팅 채널이다. 사장님들은 이를 통해 소식 작성, 쿠폰 발행, 단골 맺기, 고객과의 실시간 채팅 등 다양한 기능을 무료로 활용할 수 있다.

특히, 비즈프로필을 통한 이벤트는 방문 가능성이 높은 근처 이웃들에게만 알림을 보낼 수 있고 무료라는 점에서 활용도가 높다. 이는 단골 손님을 모으고 오프라인 재방문 유도에 효과적이기 때문에, 사장님들이 쉽게 활용할 수 있는 로컬 마케팅 플랫폼이다.

비즈프로필을 통한 로컬 마케팅이 활발해지고 있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다. 첫째, 하이퍼로컬 시대가 도래하면서 지역 주민들은 주변 가게에 대한 정보 탐색 니즈가 커졌다. 둘째, 당근에서 동네 가게 정보들을 쉽게 찾을 수 있다는 점에서 이용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현재까지 당근 비즈프로필의 누적 이용 횟수는 17억 건, 누적 이용자 수는 2,600만 명에 달한다. 당근 관계자는 "비즈프로필은 동네 가게와 지역 주민 간의 의미 있는 연결을 만들어내며 지역에 최적화된 로컬 비즈니스 채널로 자리매김했다"며, "당근은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활발한 경제 생태계 조성과 원활한 소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봄의 따스한 햇살 아래, 동네 상권은 봄·새학기 맞이 이벤트로 더욱 활기를 띠고 있다. 당근 비즈프로필은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 서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앞으로도 비즈프로필은 동네 상권과 지역 주민을 연결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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