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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현 과기정통부 2차관, 통신사에 통신비 부담 완화 적극 나서줄 것 당부

선재관 2024-03-14 16:54:11

3만원대 5G 요금제 출시 협의 조만간 마무리

스마트초이스 이용자 맞춤형 요금제 추천 서비스 제공

단통법 시행령 개정으로 번호이동 전환지원금 최대 50만원 지급

강도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 2차관(사진 왼쪽에서 세 번째)과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 관계자들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코노믹데일리] 강도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이 통신사들에게 가계통신비 부담 완화를 위해 적극 나설 것을 당부했다. 특히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의 3만원대 5G 최저구간 요금제 출시를 위한 협의를 조만간 마무리한다고 밝혔다.

강 차관은 14일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를 방문해 통신사들의 가계통신비 부담 완화 노력에 감사를 표하면서, "통신은 국민생활의 필수 인프라로서 가계통신비 부담 완화는 정부의 중요 정책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강 차관은 KTOA 요금정보 제공 포털 '스마트초이스' 서비스를 살펴보고, 이용자 맞춤형 요금제 추천, 단말기 지원금 조회 등 다양한 기능을 활용해 통신비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할 것을 요청했다.

강 차관은 또한 정부가 통신사와 협의 중인 3만원대 5G 요금제 출시에 대해 언급하며, "KT에 이어 다른 통신사도 조만간 소량 구간 요금제를 세분화하고 3만원대 요금제를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조속한 시일 내 사업자 협의를 마무리하여 가계통신비 부담 완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단통법 시행령 개정과 관련하여 강 차관은 "단통법 폐지 이전이라도 사업자간 마케팅 경쟁을 촉진하기 위한 하위법령 개정안이 우선 시행되고, 지원금 상향이 이뤄지며 시장 활력이 제고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한 어제 13일 단통법 시행령 개정에 따른 고시 제정으로 이날부터 번호이동 전환지원금을 최대 50만원까지 지급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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