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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STUDIO X+U 제작 드라마 '타로', 칸 시리즈 단편 경쟁 부문 공식 초청

선재관 2024-03-13 10:45:31

국내 작품 중 유일 선정! 글로벌 시장 진출 본격화

7부작 옴니버스 드라마 '타로', 3부 '산타의 방문' 칸 시리즈 선보여

'밤이 되었습니다', '브랜딩인성수동' 등 해외 시장 진출 확대

STUDIO X+U 제작 미드폼 드라마 '타로' 칸 시리즈 경쟁 부문 초청

LG유플러스 STUDIO X+U는 자체 제작한 공포 미스터리 미드폼 드라마 '타로'가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칸 시리즈) 단편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국내 작품 중 유일한 선정으로, STUDIO X+U의 콘텐츠 제작 역량과 글로벌 경쟁력을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된다.

다음 달 5일부터 10일까지 프랑스 칸에서 열리는 칸 시리즈는 전 세계 드라마와 시리즈물을 소개하는 글로벌 콘텐츠 페스티벌로 올해로 7회를 맞는다. '타로'는 7부작 옴니버스 드라마로, 타로카드를 매개로 저주에 빠지는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주요 출연진으로는 조여정, 박하선, 김진영(덱스) 등이 합류했다.

이번 칸 시리즈에 선정된 작품은 '타로' 중 3부에 해당하는 '산타의 방문'으로, 조여정 배우가 홀로 딸을 키우는 워킹맘 역할을 맡았으며 집에 남겨진 어린 딸에게 벌어지는 미스터리를 담았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칸 시리즈 진출을 계기로 STUDIO X+U만의 웰메이드 미드폼 콘텐츠로 글로벌 콘텐츠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STUDIO X+U는 원천 IP를 보유하고 있는 '타로'를 포함해 새로운 콘텐츠 IP를 발굴하고 이를 토대로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겠다는 목표다.

첫 단계로 STUDIO X+U는 '타로'를 홍콩필마트, 칸필름마켓 등 해외 마켓 현장에서 선보이며 해외 IP 사업 확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예정이다.

실제로 STUDIO X+U의 작품들은 해외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STUDIO X+U가 지난해 12월 공개한 마피아 게임 소재 미드폼 드라마 '밤이 되었습니다'는 미주·유럽·일본·동남아시아·태국·대만·홍콩·베트남 등 해외 OTT 플랫폼과 채널을 통해 글로벌 시청자들에게 공개됐다. 이어 최근 공개한 로맨스 미드폼 드라마 '브랜딩인성수동'은 공개 전부터 'Rakuten Viki'와 일본 OTT 플랫폼 'Lemino'에 공급하기도 했다.

이덕재 LG유플러스 최고콘텐츠책임자(CCO)는 “'타로'가 한국 작품 중 최초로 '칸 시리즈' 단편 경쟁부문에 이름을 올릴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국내·외 시청자들에게 차별적 고객 가치를 제공하고 양질의 콘텐츠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오리지널 IP 확보와 콘텐츠 수출 등에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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