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보령이 본태성 고혈압과 원발성 고콜레스테롤혈증 개량신약 복합제의 임상 3상에서 유의미한 혈압 및 지질 개선 효과를 확인하면서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기준 보령의 주가는 전일 종가 대비 7.76% 상승한 1만280원에 거래됐다.
이는 보령이 전날 금융감독원 전자공시를 통해 BR1018의 제3상 임상시험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유효성과 안전성을 확보했다고 밝힌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번 임상은 피마사르탄 단독요법으로 혈압 조절이 충분하지 않은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임상 결과 시험군은 대조군 대비 8주 시점 앉은 자세 수축기혈압(MSSBP) 변화량에서 평균 평균 10.09mmHg 감소했으며 p값은 0.0003으로 나타났다. LDL-콜레스테롤(LDL-C) 변화율 역시 시험군에서 유의하게 감소해 52% 이상 줄어들었으며 p값은 0.0001 미만으로 확인됐다.
또한 안전성 평가 결과 이상사례 및 약물이상반응 발생률에서 시험군과 대조군 간 유의한 차이는 없었으며 중대한 이상사례나 사망 사례도 발생하지 않았다.
이번 임상 결과로 투자자들은 “4제 올인원 복합제는 세계적으로도 드물다”며 “고혈압 치료제는 장기 복용이 필요한 만큼 안정적인 매출 기반이 될 수 있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특히 “일반 제네릭이 아닌 복합 개량 신약으로 독점 판매 가능한 고부가 가치 신약”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이번 임상 3상 성공과 더불어 품목허가를 받을 계획임에도 불구하고 보령 관계자는 “출시 계획이 잡혀 있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 가운데 투자자들 사이에서 신중론이 대두됐다. “3상 성공만으로 상업적 성공을 담보하기 어렵다”며 의견을 제기했다. 복합제 시장 경쟁 심화와 약가 환경 등을 고려할 때 실제 수익성 확보까지는 추가 검증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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