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네이버 D2SF가 투자한 실시간 모션캡처 기술 스타트업 무빈이 커즈와 협력하여 서울 잠실에 위치한 롯데월드 어드벤처에서 인터랙티브 포토존 '매지컬 모먼츠'를 선보였다.
무빈은 마커나 트래커 없이 실시간으로 사람의 움직임을 캡처하는 '고품질 실시간 모션캡처' 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네이버 D2SF 등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매지컬 모먼츠'는 롯데월드 어드벤처 개원 3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관람객들이 특정 동작을 취하면 이를 실시간으로 인식해 20초 내외의 대형 3D 맵핑쇼를 펼쳐진다. 관람객들은 자신의 동작에 따라 실시간으로 달라지는 영상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
커즈 관계자는 "무빈과의 협업으로 변수가 많은 야외 상황에서도 고품질 콘텐츠 경험을 유지하고 있으며, 실제 관람객들의 호응 또한 뜨겁다"라고 밝혔다.
최별이 무빈 대표는 "실시간 모션캡처 기술을 활용해 몰입감 넘치고 상호작용할 수 있는 콘텐츠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음을 성공적으로 확인했다"라며, "다양한 실시간 콘텐츠 제작사와 협력을 논의 중이며, 라이브 커머스, 라이브 스트리밍 콘텐츠 등에서도 색다른 경험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매지컬 모먼츠'는 롯데월드 어드벤처 매직캐슬 포토존에서 매일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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