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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AICT 컴퍼니 도약 선언...차세대 네트워크와 AI 기술 선보여 호평

선재관 2024-03-03 16:03:56

AM 통신망 구축, AI 반도체, 소버린 AI 등 미래 기술 공개… 글로벌 협력 강화

KT가 지난 29일 폐막한 MWC 2024 전시에서 ‘미래를 만드는 디지털 혁신 파트너 KT'를 주제로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 및 AI 혁신기술을 통해 달라질 미래 생활을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고 밝혔다. 사진은 KT 전시관에서 폐막 세리머니를 하는 KT 직원의 모습 [사진=KT]

[이코노믹데일리] KT는 최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 2024에서 통신 역량에 IT와 AI를 더한 'AICT' 회사로 거듭나겠다는 비전을 선포하며 글로벌 무대에서 주목을 받았다.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과 AI 혁신 기술을 통해 달라질 미래 생활을 선보이며 호평을 받았으며, GSMA와 2024년 M360 APAC 서울 개최를 위한 계약을 체결하는 등 글로벌 협력을 강화했다.

'NEXT 5G' 존에서는 미래 교통수단인 UAM을 위한 항공 통신망 구축 기술, 양자 암호, 전력 절감 등 미래 네트워크 기술을 선보였다. 'AI LIFE' 존에서는 거대언어모델(LLM)이 적용된 AI 반도체, 소버린 AI(Sovereign AI) 사례 등 초거대 AI가 적용된 다양한 사례를 소개하며 미래 기술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김영섭 KT 대표는 국내 유일한 GSMA 보드 멤버로서 'CEO 보드미팅'에 참석해 글로벌 통신사 수장들과 ICT 현안을 논의했다. 오승필 기술혁신부문장(CTO)은 'CTO GTI 서밋 키노트' 연사로 참여하며 KT의 기술력을 세계에 알렸다. 또한, 주요 임원들은 각각 기술, 정책, 전략 워킹 그룹에 참가하며 미래 통신을 위한 세부 어젠다에 대해 토의하며 모바일 산업의 성장을 위해 노력했다.

KT는 GSMA와 2024년 M360 APAC 서울 개최를 위한 계약을 체결하고 AICT 컴퍼니로서 혁신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AI를 통한 디지털 국가 발전'을 주제로 국내외 주요 ICT 기업 리더들과 과기정통부,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 및 학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여 디지털 시대의 미래를 논의하는 자리となる.

오승필 KT 기술혁신부문장 부사장은 "이번 MWC에서 KT가 선보인 기술과 서비스가 글로벌 무대에서 좋은 호응을 얻었다"며, "AICT 컴퍼니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하고, GSMA M360 APEC 유치 등 의미있는 글로벌 협력 성과를 거뒀다. 앞으로도 KT가 보유한 혁신적인 차세대 기술의 경쟁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파트너십을 더해 AI 기반 산업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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