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KTis는 28일 안다즈 서울강남에서 제1회 ‘2024 타운보드 데이’ 행사를 개최하며 올해 타운보드 사업 목표와 파트너사 협력 방안을 발표했다. KTis는 2022년 3월 KT로부터 타운보드 사업을 인수한 후 공격적인 확장 전략을 통해 20개월만에 설치 대수를 5배 이상 늘리는 쾌거를 달성했다.
타운보드는 아파트, 공공기관, 입시학원 등에 설치되는 광고형 미디어 플랫폼으로, 현재 전국 5만 3천여 대에 설치되어 500만 명 이상의 입주민과 소통하고 있다. KTis는 타운보드 사업 인수 이후 다양한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선보이며 사업 영역을 빠르게 확장해왔다.
KTis는 올해 타운보드 디스플레이 설치 대수를 7만 대까지 늘리고 매출 500억원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KT, 나스미디어, F&T홀딩스, 매일신문, 카카오모빌리티, BGF네트웍스 등 업계 최상위권 협력사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KT그룹의 광고사업 역량과 타운보드 DX(디지털 전환) 솔루션을 결합해 고객 입장에서 효율성이 높은 공동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KTis는 타운보드의 엘리베이터TV 시청률, 광고 효과 측정 솔루션, 파트너사 결합상품 등을 통해 정교하고 고도화된 광고매체로 발전해 나갈 계획이다.
이선주 KTis 부사장은 “타운보드가 3년 남짓한 단기간에도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파트너사들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파트너들과 협력하여 타운보드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KTis는 2023년 연간 영업실적 잠정집계 결과 매출 5930억원(전년대비 110.7%), 영업이익 205억원(전년대비 105%)의 누계 실적을 기록하며 3년째 매출 신기록 경신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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