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 코스타리카에 3호점 오픈…"중남미 시장 확장 속도"

 BBQ가 지난해에 이어 중남미 시장 확장의 속도를 높인다. 올해 코스타리카, 파나마 등에 매장을 추가 출점하며 K-치킨 열풍을 잇겠다는 목표다.
 
7일 업계에 따르면 BBQ는 코스타리카 수도 산호세에 위치한 차이나타운에 ‘BBQ 차이나타운점’을 오픈했다.
 
차이나타운점은 182㎡ 규모의 BBQ 빌리지 타입으로 구성됐다. 황금올리브 치킨, 양념치킨 등의 메뉴를 비롯해 로제 떡볶이, 김치볶음밥 등 다양한 K-푸드를 함께 판매하고 있다.
 
산호세 국립대 학생과 직장인을 겨냥해 점심으로 간단하게 치킨을 즐길 수 있는 ‘런치콤보’도 있다. 코스타리카 매장에서만 판매하는 런치콤보는 순살 치킨 6조각과 감자튀김, 콜라로 구성됐다. 치킨은 황금올리브 치킨, 시크릿양념 치킨, 극한왕갈비 치킨 등 13종 중 선택할 수 있다.
 
BBQ 관계자는 “현지 특징에 맞춰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메뉴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올해 코스타리카, 파나마 등 중나미 시장 확장에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