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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JLR코리아, 뉴 디스커버리 스포츠 부분변경 국내 출시…7290만원부터

장은주 기자 2024-01-30 08:31:44

세련되고 넓은 실내로 고급감·활용성↑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피비 프로' 내장

SUV다운 역동적 구동 성능까지 겸비

뉴 디스커버리 스포츠 부분 변경 모델[사진=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이코노믹데일리] 재규어랜드로버(JLR)코리아가 디스커버리 고유의 DNA를 담아낸 프리미엄 패밀리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뉴 디스커버리 스포츠'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했다. 신형 다스커버리 스포츠는 새롭게 정제된 실내 디자인으로 현대적이고 고급스러운 감성을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30일 JLR코리아에 따르면 실내는 활용성 높은 적재 공간과 수납 공간을 통해 디스커버리 패밀리 정체성인 다목적성을 살렸다. 앞뒤 좌석 간격은 968㎜, 시트에서 천장까지 높이는 984㎜에 달해 어린이부터 성인 탑승자까지 모든 승객에게 넉넉하고 편안한 공간을 제공한다. 뒷좌석을 접으면 적재 용량이 최대 1794ℓ까지 커진다. 또 파워 테일게이트 기능을 활용해 짐을 쉽게 싣고 내릴 수도 있다.

또 2열에 적용한 40:20:40 분할 폴딩 시트로 필요에 따라 2열 공간과 트렁크 공간을 효율적으로 구성할 수 있다. 여기에 슬라이딩과 리클라이닝 기능이 적용돼 편의성을 높였다. 2열 좌석을 1열보다 높게 설계한 특유의 스타디움 시트로 모든 좌석 탑승자에게 쾌적한 시야와 공간감을 한층 더 높여준다는 설명이다.

센터 콘솔은 플로팅 11.4인치 커브드 글라스 터치스크린을 돋보이게 한다. 기존 인포테인먼트 스크린 하단에 있던 공조 제어 장치와 드라이브 모드 셀렉터 등 물리적 버튼을 모두 없애고 모든 기능을 터치스크린에 통합했다. 중앙 터치스크린에는 차세대 피비 프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티맵 내비게이션이 적용됐다.

외관은 'P250 다이내믹 SE' 트림(세부모델)에 시그니처 주간주행등(DRL)을 포함한 프리미엄 LED 헤드라이트로 차별화했다. 하단에는 유광 블랙 소재로 상반된 효과를 살렸다. 전면 에어 인테이크(흡기구)는 3줄로 된 장식을 더해 고유한 개성을 나타냈다.

뉴 디스커버리 스포츠에 탑재된 인제니움 가솔린 엔진은 최고출력 249마력, 최대토크 37.2㎏f·m를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7.8초 만에 가속한다.

이외에도 △노면 상태를 자동으로 감지해 최적의 주행 모드를 설정해 주는 전자동 지형 반응 시스템 2 △노면 상태에 따라 파워트레인(구동계)과 브레이크 시스템을 자동으로 제어하는 전(全) 지형 프로그레스 컨트롤(ATPC) △인텔리전트 사륜구동(AWD) 시스템이 탑재됐다.

로빈 콜건 JLR 코리아 대표는 "뉴 디스커버리 스포츠 부분변경 모델은 고유한 전 지형 주행 성능을 변함없이 제공하면서 다재다능하고 여유로운 실내 공간까지 갖췄다"며 "새로운 피비 프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센터 콘솔 등 차원 높은 요소를 추가해 프리미엄 패밀리 SUV의 진면모를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판매 가격은 △P250 S 7290만원 △P250 다이내믹 SE 7660만원이다. JLR코리아는 차량 구매자에 전 제품 5년 서비스 플랜 패키지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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