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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그라운드N 스토브리그 in 제주'운영···"K 리그 유명 코치진한테 레슨 받자"

김선아 수습기자 2024-01-15 15:43:37

넥슨·제주도·제주유나이티드, 업무 협약 체결

19일까지 운영, 다양한 훈련·체험 프로그램 제공

넥슨·제주도·제주유나이티드가 성공적 프로그램 개최와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사진=넥슨]

[이코노믹데일리] 넥슨은 유소년 축구 동계훈련 지원 프로그램 ‘제3회 그라운드N 스토브리그 in 제주’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1일 개막한 ‘그라운드N 스토브리그 in 제주’는 동계 훈련에 적합한 환경·인프라를 갖춘 제주에서 오는 19일까지 운영된다. 2022년 경남 남해에서 첫선을 보인 이후 올해 3회차를 맞아 600여명의 국내외 유소년 선수·학부모를 동원하는 글로벌 행사로 기획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K 리그 산하 유소년 7개팀과 제주에 연고를 둔 1개팀을 비롯해 일본·베트남·인도네시아·몽골 등 4개 해외팀을 초청한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한 12개팀은 총 44번의 리그 경기를 치르며 실전 경험 축적과 경기력 향상에 주력한다. 이와 함께 넥슨은 국내팀을 대상으로 유현·김원일·송진형·이근호 등 K 리그 유명 코치진이 이끄는 △원 포인트 클래스 △포지션별 맞춤형 레슨을 제공한다. 또한 전체 일정 중 △구자철 선수의 진로 토크쇼 △정태석 스포츠 의학 박사의 토크쇼로 구성된 교육 프로그램과 더불어 제주의 자연과 문화를 접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 등을 적절히 배치해 다양한 경험을 선사한다.
 
한편, 넥슨은 15일 제주도청에서 ‘제주특별자치도(이하 ‘제주도’)’·‘제주유나이티드에프씨’와 함께 유소년 축구 메카 도약 기틀 마련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정무 넥슨 그룹장·오영훈 제주도지사·구창용 제주유나이티드 대표이사·김학범 감독이 참여했다. 세 기관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그라운드N 스토브리그 in 제주’ 전지훈련 프로그램의 개최를 추진하고 운영하는데 협력한다.
 
또한 이날 넥슨은 국내외 유소년 선수들이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교류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박 그룹장이 참석해 국내 팀을 대상으로 총 56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할 예정이며 이후 모든 선수들이 총 4개 팀으로 나뉘어 △게임 대결△축구공 제기차기△파워슛 대결 등 교류 프로그램이 열린다.
 
EA 코리아 스튜디오가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하는 정통 온라인 축구게임 ‘EA SPORTS FC Online’의 서비스 총괄 박 그룹장은 “이번 스토브리그를 통해 훈련 경험 뿐만 아니라 교육·교류·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하고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프로 축구 선수를 꿈꾸고 있는 많은 유소년 선수들에게 동기 부여와 성장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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