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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산업계, '문화산업공정유통법' 전면 재검토 촉구 공동성명서 발표

김선아 수습기자 2024-01-12 16:49:18

공동성명서, "웹툰 산업에 속한 작가·기업·연구자의 의견이 적극적으로 반영되기를"

한국웹툰산업협회가 ‘문화산업공정유통법’의 전면 재검토를 촉구하는 공동성명서를 발표했다.[사진=연합뉴스]

[이코노믹데일리] 한국웹툰산업협회는 11일 △웹툰협회△한국웹툰작가협회△한국만화스토리협회△한국만화웹툰학회△우리만화연대와 함께 ‘문화산업공정유통법’의 전면 재검토를 촉구하는 공동성명서를 발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동성명서에 참여한 작가·기업·학회 등의 웹툰 산업을 대표하는 협단체들은 “올바른 웹툰 산업의 정착과 발전을 위해 지난 3월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의결된 ‘문화 산업의 공정한 유통 환경 조성에 관한 법률’ 제정안의 전면 재검토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본 공동성명서는 “문화산업공정유통법의 취지 자체를 부정하는 것은 아니나 취지가 올바르다 하더라도 그 과정과 결과에서 직접 대상을 통한 충분한 검토와 정확한 이해가 이루어지지 않았다”며 “웹툰 산업 성장에 역행 하는 부작용과 우려의 소지가 있다면 ‘문화산업공정유통법’은 추진 이전 반드시 신중한 고려와 재검토가 우선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문화산업공정유통법’이 취지에 맞는 기능을 하기 위해 크게는 모든 문화 산업 구성원의 의견이 취합·반영 돼야 하고 직접적으로는 웹툰 산업에 속한 작가·기업·연구자의 의견이 적극적으로 반영되기를 바란다”며 “급하게 가기보다는 웹툰 산업이 국내 시장의 새로운 혁신을 통한 제 2의 도약과 글로벌 진출로 일궈낼 거대한 미래가 벽에 부딪히지 않도록 모두의 바람이 담긴 결정이 내려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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