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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

신세계푸드 자회사 '베러푸즈', 美 벤처캐피탈 투자 유치

김아령 기자 2024-01-11 14:33:44

글로벌 경쟁력 강화·미국 시장 확대 교두보 마련

서울 성동구 성수동 신세계푸드 본사에서 송현석 신세계푸드 겸 베러푸즈 CEO(왼쪽)가 돈 톰슨 클리브랜드 애비뉴 설립자 겸 CEO(오른쪽)와 투자협약서에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세계푸드]

[이코노믹데일리] 신세계푸드의 글로벌 대안식품 전문 자회사 ‘베러푸즈’가 미국 벤처캐피탈 ‘클리브랜드 애비뉴’로부터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베러푸즈는 신세계푸드가 미래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는 대안식품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국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지난 2022년 미국에 설립한 대안식품 전문 자회사다.
 
클리브랜드 애비뉴는 맥도날드 CEO(최고경영자)를 역임한 돈 톰슨이 지난 2015년 설립한 글로벌 벤처캐피털 기업으로,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및 테크기업에 투자하고 있다. 주요 투자처로는 미국 대안육 스타트업 ‘비욘드 미트’ 등이 있다.
 
이번 클리브랜드 애비뉴의 투자는 대안육, 대안유, 대안치즈 등 베러푸즈가 독자 기술로 개발한 대안식품의 연구개발(R&D) 역량과 미래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받아 결정됐다고 신세계푸드는 설명했다.
 
클리브랜드 애비뉴는 베러푸즈의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이번 투자유치는 미국에서 베러푸즈의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대안육을 비롯해 다양한 대안식품의 연구개발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대안식품 전문 기업으로 성장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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