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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VX, 서울-전라 '1명만 예약해도' 골프장 무료 셔틀버스 운행

김선아 수습기자 2024-01-09 10:51:35

9일부터 2월 말까지 매주 화요일·수요일 주 2회 운영

골프 비시즌 지역 골프장 어려움 개선 목적

카카오VX가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서 전라권 골프장들을 연결하는 무료 셔틀버스 왕복 운행을 시작한다.[사진=카카오 VX]

[이코노믹데일리] 카카오VX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상생 발전을 위해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서 전라권 골프장들을 연결하는 무료 셔틀버스 왕복 운행을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카카오VX는 1월부터 전라권역 지역 골프장을 이용하는 골퍼들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카카오VX 측은 “지역 골프장이 겪는 어려움 중 하나인 골프 비시즌인 겨울철에 이용객들의 방문을 늘리는 방안을 모색했다”며 “수도권 골프 이용객이 편리하게 지역 골프장을 찾을 수 있다면 해외 골프장과의 경쟁 현상이 완화될 것으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카카오 VX는 9일부터 2월 말까지 8주간 매주 화요일·수요일, 주 2회 서울→전라행, 전라→서울행 왕복 셔틀버스를 운영한다. 서울은 잠원한강공원에서 출발해 △전남 영암 코스모스링스△전남 해남 솔라시도컨트리클럽△전남 해남 파인비치골프링크스에서 정차한다. 예약은 ‘카카오골프예약’ 앱에서 탑승일 전날 오후 5시까지로, 1명만 예약해도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문태식 카카오 VX 대표는 “국내 대표 골프 예약 플랫폼으로 자리 잡은 ‘카카오골프예약’ 서비스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상생에 보탬이 되고 싶어 무료 셔틀버스 운행을 계획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현장 의견을 청취해 다른 권역의 실정에 맞는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허명호 파인비치골프링크스 대표는 “수도권 골프장은 같은 지역이나 근거리 주변 골프장과 경쟁하지만 지역 골프장들은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 해외 골프장과 힘겹게 싸워야 하는 실정”이라며 “플랫폼 파워가 입증된 ‘카카오골프예약’과 함께 앞으로도 다양한 시도를 통해 전라권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카카오 VX의 ‘카카오골프예약’ 플랫폼은 △셀프 체크인△코스 확인·공략할 수 있는 ‘모바일 야디지(Yardage)’ 기능 등을 출시해 스마트 골프장 사업 영역과 규모를 확장하고 있다. 2023년 8월에는 업계 최초로 △우천 홀아웃 시 20만원 보상△무제한 청약△필드 홀인원 보상△골프 중 상해보험 등 7가지 혜택을 담은 ‘카카오골프예약’ 구독 서비스를 선보이는 등 카카오 VX는 스포츠 업계의 디지털 혁신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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