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현 대구 더조은새마을금고 이사장인 김현수(57) 후보는 '개혁과 혁신'의 기치를 내걸고 선거 출사표를 던졌다. 김 후보는 '기득권 타파'가 곧 신뢰의 새마을금고를 구현하는 방법이라며 자신이 그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19일 현재 재판을 받고 있는 박차훈 전 중앙회장의 금품 수수 혐의 등 임직원의 각종 비위 행위를 가리킨 김 후보가 기득권과의 전쟁을 선포한 대목으로 해석된다.
새마을금고중앙회장 보궐선거를 이틀 앞두고 김 후보는 본지 인터뷰에서 가장 먼저 '중앙회의 금고 검사권 분리·독립' 공약을 언급했다. 독립적인 'MG감독원(가칭)' 별도 법인화를 추진할 뿐 아니라 서면검사를 포함한 상시검사를 활성화한다는 것이 골자다.
다만 그는 금고가 사전에 요청할 경우 특별한 경우에만 대면 검사를 실시할 것이라며 중앙회의 직접 제재권도 일선 금고로 이관시키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사장 4인·중앙회 3인 등 금고 중심의 금고감독위원회도 구성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후보는 부실 채권 정리 문제에 대해 '새마을금고 자산관리회사(가칭)'을 설립함으로써 중앙회에서 금고 부실채권을 매입·정리하겠다고 공약했다. 그는 대손충당금 적립기준을 한시적으로 완화해 금고 부담을 덜겠다는 뜻도 밝혔다.
그는 "1000만원 한도에서 장기근속 퇴임 이사장 공로 연수 제도를 만들겠다"며 "장기근속 퇴임 이사장의 고문제도를 활성화하고 이사장 보궐 선거 시 연임 횟수를 포함시키지 않는 방안도 추진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중앙회·금고 상생 차원에서 50억원 이상의 상생 자금을 마련하고 별도로 근무환경 개선 자금(자체 회관)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정부 기금을 비롯한 정책 자금 취급 방안도 강구할 것이라며, 중앙회 신사업·투자 시 금고 참여 기회를 넓히는 '금고 수익(먹거리) 창출 연구소'를 세우겠다고 밝혔다.
그는 경영혁신위원회의 개선안을 전면 재검토하는 한편 각 금고의 자율 경영을 보장하겠다고 했다. 금고 예산편성 자율권을 보장하고 각 금고 자체적으로 규정 제정 권한을 부여하겠다는 취지다.
김 후보는 회장에 당선되면 "중앙회·자회사 임원 급여를 20% 이상 감축하고 임원 업무추진비 등 불필요한 예산도 30% 이상 감축하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자신의 공약사항 사후관리를 강화하고자 회장 공약 추진 현황을 반기별로 통보하겠다고 부연했다.
19일 현재 재판을 받고 있는 박차훈 전 중앙회장의 금품 수수 혐의 등 임직원의 각종 비위 행위를 가리킨 김 후보가 기득권과의 전쟁을 선포한 대목으로 해석된다.
새마을금고중앙회장 보궐선거를 이틀 앞두고 김 후보는 본지 인터뷰에서 가장 먼저 '중앙회의 금고 검사권 분리·독립' 공약을 언급했다. 독립적인 'MG감독원(가칭)' 별도 법인화를 추진할 뿐 아니라 서면검사를 포함한 상시검사를 활성화한다는 것이 골자다.
다만 그는 금고가 사전에 요청할 경우 특별한 경우에만 대면 검사를 실시할 것이라며 중앙회의 직접 제재권도 일선 금고로 이관시키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사장 4인·중앙회 3인 등 금고 중심의 금고감독위원회도 구성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후보는 부실 채권 정리 문제에 대해 '새마을금고 자산관리회사(가칭)'을 설립함으로써 중앙회에서 금고 부실채권을 매입·정리하겠다고 공약했다. 그는 대손충당금 적립기준을 한시적으로 완화해 금고 부담을 덜겠다는 뜻도 밝혔다.
김 후보는 새마을금고 각 이사장의 처우 개선 방안을 상세히 제시했다. △이사장 퇴직급여 비율 200% 상향 △비상근 이사장 실비변상비 최저 하한 기준 마련(1일 최저 25만원) △비상근 이사장 업적달성 장려금 지급 방안 마련 등이 구체적인 공약이다.
그는 "1000만원 한도에서 장기근속 퇴임 이사장 공로 연수 제도를 만들겠다"며 "장기근속 퇴임 이사장의 고문제도를 활성화하고 이사장 보궐 선거 시 연임 횟수를 포함시키지 않는 방안도 추진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중앙회·금고 상생 차원에서 50억원 이상의 상생 자금을 마련하고 별도로 근무환경 개선 자금(자체 회관)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정부 기금을 비롯한 정책 자금 취급 방안도 강구할 것이라며, 중앙회 신사업·투자 시 금고 참여 기회를 넓히는 '금고 수익(먹거리) 창출 연구소'를 세우겠다고 밝혔다.
그는 경영혁신위원회의 개선안을 전면 재검토하는 한편 각 금고의 자율 경영을 보장하겠다고 했다. 금고 예산편성 자율권을 보장하고 각 금고 자체적으로 규정 제정 권한을 부여하겠다는 취지다.
김 후보는 회장에 당선되면 "중앙회·자회사 임원 급여를 20% 이상 감축하고 임원 업무추진비 등 불필요한 예산도 30% 이상 감축하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자신의 공약사항 사후관리를 강화하고자 회장 공약 추진 현황을 반기별로 통보하겠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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