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이자제약은 12일 보건복지부 및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주관하는 '건강친화기업' 인증과 지난 1일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가족친화기업'으로 재인증(유효기간 연장)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건강친화기업 인증제도는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라 직장 내 문화와 환경을 건강 친화적으로 조성하고 직원의 건강관리를 지원한 기업을 대상으로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참여 기업들은 △건강친화경영 △건강친화문화 △건강친화활동 △직원만족도 등 4개 부문에서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되며, 한국화이자제약은 건강친화제도 정착을 위한 경영방침에 따라 적극적으로 제도를 정립 및 실행하고 높은 실천 의지를 보여 전반적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직원들의 건강을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경영방침에 따라 사내 시설 및 환경을 적극적으로 개선하고, 건강한 조직문화를 형성하기 위한 시스템이 수립돼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국화이자제약은 근무 시간과 장소의 자율성을 최대한 존중하는 'SMART Work – Log in for your day' 근무제를 시행, 주 2~3회 재택근무 제도를 통해 개인에게 적합한 건강친화적 근무 환경을 조성해 왔다.
뿐만 아니라 한국화이자제약은 △전문간호사가 상주해 상시적으로 직원들의 건강 관리 지원 △운동 컨설팅 및 생활 습관 개선 등을 지원하는 '헬시 다이렉션(Healthy Directions)'프로그램 △스트레스 관리 및 심리건강을 위한 심리상담 및 심리특강 △개인적으로 건강과 휴식을 위한 특별휴가인 웰니스 데이(Wellness day) 등 직장 내 건강 현황 및 위험 요인을 분석해 건강친화활동을 계획 및 수행하고 있다.
한국화이자제약은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가족친화 인증기업에도 2020년에 이어 재선정됐다. 가족친화 인증기업은 자녀 출산 및 양육 지원, 유연근무 등 가족친화적 기업문화 조성에 힘쓰는 우수 기업·기관을 대상으로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한국화이자제약은 △자녀 출산 및 양육을 위한 휴직·휴가 제도 △유축기·세척·소독기·냉장고 등 수유에 필요한 설비를 갖춘 수유실 △여성 휴게실 등을 마련하며 가족 친화적인 근무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오동욱 한국화이자제약 대표는 "한국화이자제약은 ESG 경영의 일환으로 개개인의 다양성과 형평성을 인정하고 포용하는 문화와 건강한 삶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다방면의 노력을 이어왔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이 일과 가정의 균형을 맞추고, 보다 건강한 삶을 꾸려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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