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희림건축이 '강남 재건축 대어'로 꼽히는 압구정 3구역 재건축 설계권을 다시 따냈다. 희림은 해안건축을 상대로 한 두 번째 맞대결에서 재차 승리를 거뒀다.
10일 희림건축에 따르면 전날 서울 강남구 압구정고등학교에서 개최된 설계업체 선정 임시총회에서 희림건축 컨소시엄은 총 2285표 중 1275표를 획득해 설계권을 얻었다. 해안건축 컨소시엄은 907표 득표에 그쳤다.
희림이 제시한 '더 압구정' 설계안은 △100% 한강 정면 조망 △지하 1층·현관부터 보장되는 프라이버시 △최고급 호텔식 로비·컨시어지 서비스 등이 특징이다.
정영균 희림건축 대표는 "지난 7월 조합원들의 뜨거웠던 열기를 기억한다"며 "그 열망을 한 번에 끝내지 못하고 다시 한번 재건축 설계를 하게 되어 죄송한 마음 금할 길 없다"고 밝혔다.
희림과 해안은 올해 7월 압구정 3구역 재건축 설계업체 선정을 두고 경쟁을 벌였다. 그때도 희림이 표 대결에서 승리했으나 서울시 허용 용적률(300%)를 초과한 데다가 설계안에 임대주택이 없어 논란이 됐다.
10일 희림건축에 따르면 전날 서울 강남구 압구정고등학교에서 개최된 설계업체 선정 임시총회에서 희림건축 컨소시엄은 총 2285표 중 1275표를 획득해 설계권을 얻었다. 해안건축 컨소시엄은 907표 득표에 그쳤다.
희림이 제시한 '더 압구정' 설계안은 △100% 한강 정면 조망 △지하 1층·현관부터 보장되는 프라이버시 △최고급 호텔식 로비·컨시어지 서비스 등이 특징이다.
정영균 희림건축 대표는 "지난 7월 조합원들의 뜨거웠던 열기를 기억한다"며 "그 열망을 한 번에 끝내지 못하고 다시 한번 재건축 설계를 하게 되어 죄송한 마음 금할 길 없다"고 밝혔다.
희림과 해안은 올해 7월 압구정 3구역 재건축 설계업체 선정을 두고 경쟁을 벌였다. 그때도 희림이 표 대결에서 승리했으나 서울시 허용 용적률(300%)를 초과한 데다가 설계안에 임대주택이 없어 논란이 됐다.
이후 서울시 측은 사기미수 혐의로 희림을 경찰에 고발했고, 조합은 선정을 취소한 뒤 재공모 절차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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