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는 날로 뛰는데 수입은 제자리…추수 끝난 들판에서 이삭을 줍듯 날마다 한 푼 모으기에 한창인 세상입니다. '박기자의 이삭줍줍'은 오늘도 허리띠를 졸라매는 여러분에게 한 푼 두 푼 모아가는 지혜로운 방법을 소개해 드립니다. [편집자 주]
[이코노믹데일리] 키움투자자산운용이 국내 10대 대형 기술주에 집중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 'KOSEF K-테크TOP10'을 다음주 상장한다. 혁신 산업을 대표하는 기업에 고루 투자함으로써 꾸준한 수익률을 노릴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28일 키움투자자산운용에 따르면 KOSEF K-테크TOP10은 반도체·전자부품·클라우드·인터넷 서비스·게임 등 혁신기술 산업에서 국내 시장을 대표하는 테크기업 10개에 투자한다.
이 ETF는 키움투자자산운용과 글로벌 지수사업자 솔랙티브가 한국 10대 기술주를 대표할 지수로 공동개발한 '솔랙티브 케이테크 탑텐 인덱스(Solactive K-TechTop10 Index)'를 추종한다.
국내 유가증권·코스닥시장 상장종목 중 글로벌 금융정보업체 팩트셋(FactSet)의 산업분류 체계인 RBICS에서 '테크놀로지(Technology)'로 분류되는 유동시가총액 상위 10종목을 편입하는 지수다.
KOSEF K-테크TOP10은 반도체 대장주 SK하이닉스(24.8%)와 삼성전자(20.4%)의 비중이 높다. 국내 대표 가전업체 LG전자(7.3%), 클라우드 사업을 확대하는 정복기술(IT) 서비스 업체 삼성SDS(5.6%), 전자부품업계 양대 대표주 삼성전기(5.2%)와 LG이노텍(3.9%) 등도 비중 있게 담는다.
아울러 국내 대표 인터넷 서비스 기업 NAVER(16.9%)와 카카오(7.5%), 게임주 크래프톤(4.6%)과 엔씨소프트(3.8%) 등도 편입하고 있다.
최근 국내외 주요 기술주들은 인공지능(AI) 관련 시장 성장의 수혜주로 주목 받고 있다. 미국 뉴욕 증시에서도 반도체와 모바일플랫폼 등을 중심으로 포진한 대형 기술주들이 AI 열풍에 힘입어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금리상승과 종목별 이슈의 영향으로 조정받은 국내 주요 기술주도 AI 관련 비즈니스 본격화 등과 함께 재평가를 받을 가능성이 높다는 게 키움투자자산운용 측의 분석이다.
정성인 키움투자자산운용 ETF마케팅사업부장은 "그동안 미국 빅테크 기업에 투자하는 ETF는 다수 있었지만 삼성전자·SK하이닉스·네이버·카카오 등을 아우르는 국내 대형 테크주에 집중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은 없었다"며 "AI 시대 개막과 함께 막대한 성장잠재력을 얻은 테크주 전반에 투자하고자 한다면 KOSEF K-테크TOP10 ETF를 주목할 만하다"고 말했다.
28일 키움투자자산운용에 따르면 KOSEF K-테크TOP10은 반도체·전자부품·클라우드·인터넷 서비스·게임 등 혁신기술 산업에서 국내 시장을 대표하는 테크기업 10개에 투자한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모두 포괄하는 테크 산업 전반을 아우르면서 대표 대형주에만 압축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한국형 빅테크 ETF'다. 유가증권시장 상장일은 오는 31일.
이 ETF는 키움투자자산운용과 글로벌 지수사업자 솔랙티브가 한국 10대 기술주를 대표할 지수로 공동개발한 '솔랙티브 케이테크 탑텐 인덱스(Solactive K-TechTop10 Index)'를 추종한다.
국내 유가증권·코스닥시장 상장종목 중 글로벌 금융정보업체 팩트셋(FactSet)의 산업분류 체계인 RBICS에서 '테크놀로지(Technology)'로 분류되는 유동시가총액 상위 10종목을 편입하는 지수다.
KOSEF K-테크TOP10은 반도체 대장주 SK하이닉스(24.8%)와 삼성전자(20.4%)의 비중이 높다. 국내 대표 가전업체 LG전자(7.3%), 클라우드 사업을 확대하는 정복기술(IT) 서비스 업체 삼성SDS(5.6%), 전자부품업계 양대 대표주 삼성전기(5.2%)와 LG이노텍(3.9%) 등도 비중 있게 담는다.
아울러 국내 대표 인터넷 서비스 기업 NAVER(16.9%)와 카카오(7.5%), 게임주 크래프톤(4.6%)과 엔씨소프트(3.8%) 등도 편입하고 있다.
최근 국내외 주요 기술주들은 인공지능(AI) 관련 시장 성장의 수혜주로 주목 받고 있다. 미국 뉴욕 증시에서도 반도체와 모바일플랫폼 등을 중심으로 포진한 대형 기술주들이 AI 열풍에 힘입어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금리상승과 종목별 이슈의 영향으로 조정받은 국내 주요 기술주도 AI 관련 비즈니스 본격화 등과 함께 재평가를 받을 가능성이 높다는 게 키움투자자산운용 측의 분석이다.
정성인 키움투자자산운용 ETF마케팅사업부장은 "그동안 미국 빅테크 기업에 투자하는 ETF는 다수 있었지만 삼성전자·SK하이닉스·네이버·카카오 등을 아우르는 국내 대형 테크주에 집중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은 없었다"며 "AI 시대 개막과 함께 막대한 성장잠재력을 얻은 테크주 전반에 투자하고자 한다면 KOSEF K-테크TOP10 ETF를 주목할 만하다"고 말했다.
Copyright © 이코노믹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