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매출 67조원, 영업이익 2조400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1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동기보다 각각 12.7%, 77.9% 감소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올해 들어 첫 조 단위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6700억원이었던 직전 분기 대비 3배 이상(258.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도 2분기(4~6월)보다 약 7조원 늘었다.
올해 첫 조 단위 영업이익 달성 배경으로는 모바일(MX)부문과 고객사 신제품 호재가 있는 디스플레이(SDC) 부문의 실적 개선이 꼽혔다. 이날 부문별 세부 실적이 공개되지는 않았으나 증권가에서는 올해 8월 삼성전자의 신형 폴더블폰(갤럭시 Z플립5, Z폴드5) 출시 효과가 컸다는 분석이다.
반도체(DS) 부문은 3개 분기 연속 적자를 냈을 것으로 관측된다. 예상되는 적자 규모는 3조원대 중반으로 올해 1분기 4조5800억원, 2분기 4조3600억원 적자에 이어 상당폭 감소한 수준이다.
한편 대신증권은 부문별 영업이익을 △DS부문 3조6100억원 △MX·가전(CE)을 포함하는 디바이스경험(DX) 3조7200억원 △삼성디스플레이(SDC) 1조5210억원 △하만 2760억원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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