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쓸보카'는 '알'아두면 '쓸'데있는 '보'험 및 '카'드 업계의 머리말을 합성한 것으로, 한 주간 주요 보험·카드 업계의 따끈따끈한 이슈, 혹은 이제 막 시장에 나온 신상품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마음이 포근해지는 주말을 맞아 알뜰 생활 정보 챙겨 보세요! [편집자 주]
[이코노믹데일리] 카드 대금이 불어나면 스스로 감당할 수 없어 신용불량 수준까지 이를 가능성이 높다. 카드사들 역시 고객이 카드 대금을 갚지 못하면 손해를 입게 되므로 신용불량자가 되는 것을 원치 않는다. 따라서 이를 막기 위한 새로운 선결제 서비스를 내세우고 있다.
8일 카드 비교 플랫폼 카드 고릴라에 따르면 삼성카드는 '매주 미리내기 서비스'를 제공한다. 매달 한 번에 내던 카드결제 대금을 매주 화요일마다 나눠 내는 서비스다. 일종의 선결제를 매주 하는 방식인데 선결제처럼 매주 미리 낼 때마다 카드 한도가 복원된다. 당연히 한 번에 내야 하는 카드값 부담도 덜 수 있단 장점이 있다.
매주 미리내기를 이용하려면 일주일 동안 총 일시불 결제금액이 10만원 이상이어야 한다. 만약 총 일시불 결제금액이 10만원 미만이거나 혹은 계좌 잔액 부족 등으로 미리 내지 못한다면 카드 결제일에 내면 된다.
매달 한 번만 미리 내도 달마다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이번 달에 미리 냈다면 다음 달 말에 300서비스포인트가 적립되는 식이다.
롯데카드는 카드 상품으로 새로운 결제 방식을 선보였다. 'LOCA 나누기 카드'는 일시불 결제를 최대 6개월까지 나눠서 낼 수 있다. 롯데카드 애플리케이션(앱)에서 납부 개월 수를 변경하고 추가 수수료 없이 나눠 내는 게 가능하다.
나누기 혜택의 장점은 전월실적 조건이 없다는 점이다. 얼마를 일시불로 긁었는지에 따라 3개월로 나눠 낼지, 3·6개월로 나눠 낼지로 구분될 뿐이다.
선결제란 카드 대금 결제일이 오기 전에 미리 카드값을 지불하는 결제 방법이다. 선결제는 상환일(카드 대금 납부일) 전에 빚을 갚는 것이라 보면 된다. 중도상환수수료가 부과되는 대출과 달리 선결제는 별도의 수수료가 없다. 따라서 카드 혜택을 누리면서 빚을 지고 싶지 않다면 선결제를 택하면 된다.
특히 결제금액이 계좌에서 즉시 빠져나가는 체크카드와 다르게 신용카드를 이용하면 지금까지 얼마나 지출했는지 파악하기 어려워 과소비로 이어지기 쉽다. 선결제를 자주 하면 체크카드 쓰는 것처럼 지출을 관리할 수 있다. 또 현재 카드값이 얼마인지 확인하면서 지출에 대한 경각심도 바로 느낄 수 있다.
아울러 선결제를 자주 하면 할부나 현금서비스 등에 붙는 이자를 아낄 수 있다. 선결제한 만큼 카드 이용한도도 복원되는 점도 장점이다.
다만 모든 상황에서 선결제가 정답은 아니다. 거래 중인 은행에서 '자동이체 N건 이상' 혹은 '신용카드 N만원 이상 사용'의 조건으로 수수료 면제 혹은 대출금리를 낮춰줄 때다. 선결제로 인해 자동이체 횟수가 채워지지 않거나, 신용카드 실적이 채워지지 않아 혜택을 못 받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더불어 카드 결제계좌로 CMA을 이용하는 등의 이율이 높은 계좌를 쓴다면 선결제가 손해일 수도 있다. 이런 계좌는 보통 하루만 돈을 넣어도 높은 이자를 받을 수 있는데 선결제로 돈이 미리 빠져나가면 그만큼 이자를 받지 못해 주의해야 한다.
[이코노믹데일리] 카드 대금이 불어나면 스스로 감당할 수 없어 신용불량 수준까지 이를 가능성이 높다. 카드사들 역시 고객이 카드 대금을 갚지 못하면 손해를 입게 되므로 신용불량자가 되는 것을 원치 않는다. 따라서 이를 막기 위한 새로운 선결제 서비스를 내세우고 있다.
8일 카드 비교 플랫폼 카드 고릴라에 따르면 삼성카드는 '매주 미리내기 서비스'를 제공한다. 매달 한 번에 내던 카드결제 대금을 매주 화요일마다 나눠 내는 서비스다. 일종의 선결제를 매주 하는 방식인데 선결제처럼 매주 미리 낼 때마다 카드 한도가 복원된다. 당연히 한 번에 내야 하는 카드값 부담도 덜 수 있단 장점이 있다.
매주 미리내기를 이용하려면 일주일 동안 총 일시불 결제금액이 10만원 이상이어야 한다. 만약 총 일시불 결제금액이 10만원 미만이거나 혹은 계좌 잔액 부족 등으로 미리 내지 못한다면 카드 결제일에 내면 된다.
매달 한 번만 미리 내도 달마다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이번 달에 미리 냈다면 다음 달 말에 300서비스포인트가 적립되는 식이다.
현재 삼성카드에서는 매주 미리내기 서비스를 이용하면 '나만의 화분'을 만들 수 있다. 결제금액을 미리 낼 때마다 잎을 받는 일종의 게임으로 12주 동안 잎을 모아 화분을 만들면 상품권이나 주유권 등 원하는 혜택으로 교환할 수 있다.
롯데카드는 카드 상품으로 새로운 결제 방식을 선보였다. 'LOCA 나누기 카드'는 일시불 결제를 최대 6개월까지 나눠서 낼 수 있다. 롯데카드 애플리케이션(앱)에서 납부 개월 수를 변경하고 추가 수수료 없이 나눠 내는 게 가능하다.
나누기 혜택의 장점은 전월실적 조건이 없다는 점이다. 얼마를 일시불로 긁었는지에 따라 3개월로 나눠 낼지, 3·6개월로 나눠 낼지로 구분될 뿐이다.
선결제란 카드 대금 결제일이 오기 전에 미리 카드값을 지불하는 결제 방법이다. 선결제는 상환일(카드 대금 납부일) 전에 빚을 갚는 것이라 보면 된다. 중도상환수수료가 부과되는 대출과 달리 선결제는 별도의 수수료가 없다. 따라서 카드 혜택을 누리면서 빚을 지고 싶지 않다면 선결제를 택하면 된다.
특히 결제금액이 계좌에서 즉시 빠져나가는 체크카드와 다르게 신용카드를 이용하면 지금까지 얼마나 지출했는지 파악하기 어려워 과소비로 이어지기 쉽다. 선결제를 자주 하면 체크카드 쓰는 것처럼 지출을 관리할 수 있다. 또 현재 카드값이 얼마인지 확인하면서 지출에 대한 경각심도 바로 느낄 수 있다.
아울러 선결제를 자주 하면 할부나 현금서비스 등에 붙는 이자를 아낄 수 있다. 선결제한 만큼 카드 이용한도도 복원되는 점도 장점이다.
다만 모든 상황에서 선결제가 정답은 아니다. 거래 중인 은행에서 '자동이체 N건 이상' 혹은 '신용카드 N만원 이상 사용'의 조건으로 수수료 면제 혹은 대출금리를 낮춰줄 때다. 선결제로 인해 자동이체 횟수가 채워지지 않거나, 신용카드 실적이 채워지지 않아 혜택을 못 받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더불어 카드 결제계좌로 CMA을 이용하는 등의 이율이 높은 계좌를 쓴다면 선결제가 손해일 수도 있다. 이런 계좌는 보통 하루만 돈을 넣어도 높은 이자를 받을 수 있는데 선결제로 돈이 미리 빠져나가면 그만큼 이자를 받지 못해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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