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IT

코넥티브, 흥K병원과 MOU 체결 "디지털헬스케어 도입을 위한 테스트베드 구축"

선재관 2023-09-05 17:53:34

흥K병원 및 메디포스트㈜와 MOU체결, GMP 인증 등 의료기기 인허가 박차

코넥티브 흥K병원 MOU체결 및 GMP인증 [사진=코넥티브]

[이코노믹데일리] 인공지능 기반 의료 소프트웨어 및 수술 로봇 제조 기업 코넥티브가 지난 8월 29일 흥K병원과 업무협약(MOU)를 맺고 관절염 환자 엑스레이 분석 프로그램(connecteve X)을 이용한 로드맵 원활히 수행중이라고 5일 밝혔다.

디지털헬스케어 스타트업인 코넥티브는 정형외과에서 주로 이용되는 엑스레이를 활용한 인공지능 기반 진단 분석 프로그램을 개발하며 지난 8월 식약처의 의료기기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이하 GMP) 적합성 인정 심사를 통과하였다.  영상 기반 인공지능 기술을 통한 진단, 광학 기술을 바탕으로 인체 정보의 습득 및 학습, 로봇 기술을 활용한 치료까지 연계하는 기술력을 갖고 있으며, 진단-치료 등을  광범위하게 커버하고 있어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로드맵의 주 목적은 의료 현장에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헬스케어 도입을 앞당기고 환자들의 만족도 향상을 목표로 하고있다.

특히 해당 병원 방문 환자 100명을 대상으로 분석 프로그램 이용 만족도 설문조사를 진행하였다. 경험자 설문 결과 ‘인공지능 프로그램을 이용해 관절염 단계 등 진료 결과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졌다’는 긍정적 응답률이 97%를 넘었으며, 인공지능 프로그램을 활용한 진료 선택 의사 표명에는 88%가 ‘향후에도 이용하겠다’라고 답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진행중인 흥K병원은 서울대 의학박사 김종근 대표원장, 연세대 의학박사 이수건 대표원장 등 총 8명의 전문의가 진단부터 인공관절·줄기세포·관절내시경 수술까지 시행하는 병원으로 대학병원급 최신 진단장비와 63개 병상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코넥티브는 8월 중 줄기세포치료제 ‘카티스템’ 개발사인 메디포스트와도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코넥티브의 인공지능 분석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메디포트스의 골관절염 치료제 임상시험 영상데이터에 대해 정밀한 결과 및 예측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여 유효성 평가 툴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코넥티브는 흥K병원, 메디포스트㈜를 시작으로 9월부터 유수의 대학병원, 종합병원 및 정형외과 병원과도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노두현 코넥티브 대표는 “의료 현장의 요구사항을 반영한 제품을 만들고자 테스트베드를 구축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의료계에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을 이끌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0개의 댓글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