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삼양식품그룹에 따르면 새 명칭은 하늘과 땅, 사람을 풍족하게 만든다는 기업 철학 ‘삼양(三養)’과 사람들을 연결하는 음식을 의미하는 ‘라운드’, 혁신과 질서로 삶을 개선하는 과학을 뜻하는 ‘스퀘어’를 합쳐 만든 것이다.
음식 문화, 과학 기술과 같이 서로 이질적인 것을 융합해 더 넓은 식품 영역을 개척하고 세상의 진보에 기여하겠다는 그룹의 의지가 담겼다.
명칭 변경과 함께 새로운 CI도 공개했다. 새 CI는 라운드스퀘어라는 명칭을 정사각형과 원이 교차하는 그래픽으로 만들었다.
삼양라운드스퀘어의 새 비전은 ‘삶과 미래를 채우는 자양분이 되는 기업(Food for Thought)’이다. 브랜드 슬로건은 ‘불가능의 룰을 깨다(Square the Circle)’로 삼양목장 설립과 같이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꾸는 도전과 혁신의 의지가 담겼다.
삼양식품그룹은 이번 CI 리뉴얼을 계기로 그룹의 새로운 방향성에 대한 이해를 전사적으로 공유하고,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와 미래 먹거리 창출, 글로벌 체제를 가속화할 방침이다.
삼양식품그룹 관계자는 “이번 CI 리뉴얼은 기업의 혁신, 새로운 비전 제시에 대한 김정수 부회장의 강한 의지를 반영해 디자인 컨설팅 회사인 ‘펜타그램’과 협업으로 진행됐다”며 “삼양라운드스퀘어는 60여년의 헤리티지와 100년 기업을 향한 미래 비전이 결합된 삼양식품그룹의 새 얼굴”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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