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산업

현대차 아이오닉 6, 美 카앤드라이버 '2023 올해의 전기차' 선정

장은주 기자 2023-06-29 16:27:02

아우디·벤츠·BMW 경쟁 모델 따돌리고 1등

지난해는 아이오닉 5가 선정...2년 연속 현대 전기차 名家 영광

현대차 아이오닉 6 측면[사진=현대차그룹]

현대자동차 아이오닉6가 세계 내로라하는 브랜드를 제치고 전기차 부문 최강자의의 영예를 안았다.

현대차는 아이오닉6가 미국 자동차 전문지 카앤드라이버(Car and Driver)가 선정하는 '2023 올해의 전기차'로 꼽혔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아이오닉 5에 이어 2년 연속 카앤드라이버의 '올해의 전기차'에 올라 현대차는 전기차 명가로 인정받았다. 

현대차는 '올해의 전기차' 연속 수상에 대해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기반 전용 차량이 인정받은 덕분이라고 해석했다. 

카앤드라이버는 아이오닉 6를 포함해 △아우디 △BMW △캐딜락 △메르세데스-벤츠 등 14개 전기차 모델을 대상으로 3주간 엄격한 평가를 거쳤다. 이 중 아이오닉 6는 13개 경쟁 차량을 제치고 최고의 전기차로 뽑혔다.

경쟁 차종에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 기반의 전기차인 △아우디 Q4 e-트론(MEB) △캐딜락 리릭(BEV3) △메르세데스-벤츠 EQE 350(EVA2) △루시드 에어 퓨어(LEAP) 등이 포함돼 E-GMP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평가는 △차량 가치 △주행 테스트 △차량에 적용된 신기술 △주행의 즐거움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토니 퀴로가 카앤드라이버 편집장은 "아이오닉 5에 이은 아이오닉 6의 수상은 현대차가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선두에 있음을 입증하는 것"이라며 "아이오닉 6는 빠른 충전 속도, 뛰어난 주행 성능 등 우수한 상품성과 기술력을 갖춘 차량"이라고 호평했다.

호세 무뇨즈 현대차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COO) 겸 북미권역본부장(사장)은 "업계 최고의 공기 역학, 충전 속도, 혁신적인 기능을 갖춘 아이오닉 6를 완성하기까지 쏟은 수많은 노력을 인정받은 기분"이라며 "이번 수상은 현대차가 전동화 시대의 글로벌 리더로 발돋움하고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로 나아가기 위한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카앤드라이버는 1955년 창간 이래 미국은 물론 전세계 소비자들에게 영향력을 미치는 자동차 전문지다. 에디터들의 엄격한 평가를 통해 '올해 최고의 차 10', '올해 최고의 전기차'를 선정하고 차량 비교 등을 진행한다. 
0개의 댓글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