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셀트리온에 따르면 오는 9일부터 사흘간 강원도 양양의 설해원에서 개최되는 퀸즈마스터즈에서는 다양한 ESG 프로그램을 통해 강원도 지역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셀트리온그룹, KLPGA 협회, 선수들이 모두 힘을 모았다.
셀트리온은 특정 홀에서 참가 선수들이 버디를 기록하면 버디 1개당 50만원씩 적립해 양양군 인재 육성 기금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또한 공식 프로암에서는 디펜딩 챔피언 박민지, 박지영, 박현경 등 대회 참가 선수들이 기증한 애장품으로 경매를 진행한 뒤, 수익금 전액을 독립유공자 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다.
개막 하루 전인 공식 연습일에는 임희정, 한진선, 김민별, 김민선7 등 강원도 출신의 선수들이 양양 지역 유소년 골프 유망주를 대상으로 골프 자세 교정과 자신만의 노하우를 전해주는 서포팅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 밖에도 갤러리 플라자 내에 양양 지역 특산품 판매를 위한 부스를 마련해 제품 홍보와 판매를 지원할 예정이며, 대회 개최 지역 인근 식당 할인 혜택 등 지역 상권과의 상생을 위한 연계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대회 중에는 선수들이 티샷 후 티박스에서 갤러리들에게 음료를 제공하는 ‘퀸즈 카페’도 운영한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번 대회에서는 지역 주민들에게 희망을 충전하는 계기를 만들어 드리고자 다양한 ESG 프로그램을 함께 마련했다”며 “퀸즈마스터즈 기간 중 많은 관심이 대회에서 지역사회로 이어져 서로가 동반성장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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