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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한국, 14개 태평양도서국 전체와 외교관계 수립

박명섭 기자 2023-05-29 17:46:07

29일 니우에와 외교관계 수립…태평양 으로의 우리 외교 외연 확대

(왼쪽부터)양국을 대표해 외교관계 수립에 관한 공동성명에 서명한 달튼 타겔라기(Dalton Tagelagi) 니우에 총리와 박진 외교장관이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외교부]

우리나라가 태평양 도서국가인 니우에와  외교관계를 수립해 14개 태평양도서국 전체와의 수교를 완료했다.

29일 외교부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이날 외교부에서 '대한민국과 니우에 간의 외교관계 수립에 관한 공동성명'에 서명함으로써 양국간 외교관계를 수립했다. 공동성명에는 양국을 대표해 우리측 박진 외교장관과 니우에측 달튼 타겔라기(Dalton Tagelagi) 총리가 서명했다. 

우리나라의 192번째 수교국이 된 니우에는 남태평양에 위치한 도서국으로, 뉴질랜드와 자유연합 관계에 있으며, 일부 UN 산하 전문기구의 회원국이자 태평양도서국포럼(PIF) 회원국으로 활동 중이다.

이번 서명식은 '2023 한-태평양도서국 정상회의' 공식 개회 직전 개최됐으며, 이를 통해 우리는 태평양도서국 중 유일한 미수교국이었던 니우에와 외교관계를 수립해 14개 태평양도서국 전체와의 수교를 완료했다. 

외교부는 우리나라와 니우에 간 외교관계 수립은 양국 차원의 협력과 더불어 태평양 지역으로 우리 외교의 외연을 확대하고 우리 인태 전략 이행에 기여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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