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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플래그십 대작 TL, 베타 테스트 시작

선재관 기자 2023-05-24 18:38:52

24일 16시부터 일주일 동안 진행…사전 선정된 5천명의 이용자가 각 1명의 친구 초대해 참여

서울, 경기, 인천 등 전국 11개 도시에 마련된 거점 PC방에서도 TL 사전 플레이할 수 있어

'코덱스', '메모리얼', '길드' 등 정식 서비스에 준하는 다양한 콘텐츠 공개

설문 조사, 영상 제작 등의 이벤트에 참여해 게임 아이템과 그래픽 카드 등 경품 획득 가능

엔씨(NC) 플래그십 MMORPG ‘THRONE AND LIBERTY’, 베타 테스트[그래픽=엔씨소프트]

[이코노믹데일리] 엔씨소프트(이하 엔씨(NC))의 5번재 플래그십 MMORPG ‘THRONE AND LIBERTY(쓰론 앤 리버티, 이하 TL)’가 24일 16시부터 베타 테스트를 시작한다. 게임업계에서 이례적으로 유료상품 등을 포함한 수익모델(BM)을 베타 테스트 버전에서부터 선보인다.
 
TL 베타 테스트는 5월 30일까지 일주일 동안 진행된다. 사전 선정된 5천명의 테스터와, 각 테스터가 초대한 1명의 친구가 참여할 수 있다. 전국 11개 도시(서울, 경기, 인천, 강원, 대전, 대구, 광주, 울산, 부산, 제주, 창원)에 마련된 거점 PC방에 방문하면 테스터 권한이 없어도 TL을 체험할 수 있다.

이용자는 테스트를 통해 정식 서비스에 준하는 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다. 엔씨(NC)는 △TL의 세계관과 스토리를 즐길 수 있는 ‘코덱스’ △같은 서버에 속한 모든 이용자가 제한된 시간 동안 함께 미션을 수행하는 ‘메모리얼’ △MMORPG 커뮤니티의 핵심인 ‘길드’와 다양한 길드 전용 콘텐츠 △다수의 이용자와 협동/경쟁하는 ‘지역 이벤트’ △다양한 아이템을 사고 팔 수 있는 ‘거래소’ 등의 콘텐츠와 게임 시스템을 공개한다.
 

엔씨(NC) 플래그십 MMORPG ‘THRONE AND LIBERTY’, 베타 테스트[그래픽=엔씨소프트]

TL 베타 테스트에 가장 주목하는 것은 BM이다. TL은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출시된만큼 리니지와 차별화된 BM을 선보이겠다고 밝혀 이용자들과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엔씨소프트가 TL 베타테스트에서 BM을 공개한 배경은 이용자들이 납득할 수 있는 BM을 구성하겠다는 개발진의 의지가 담겼다.

최문영 TL 개발총괄수석(PDMO)은 "TL에 관해 가장 많은 우려를 하는 지점이 비즈니스 모델인 것을 잘 알고 있다"라며 "저희도 가장 많은 고민을 거듭하고 있는 부분이다. 이번 베타 테스트를 통해 TL의 비즈니스 모델을 공개하고 여러분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베타 테스트를 통해 수집한 데이터와 의견을 바탕으로 정식 서비스를 통해 완성된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라며 "다만 현재까지 준비했던 상품들 중 의도적으로 숨겨둔 것이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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