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프로젝트는 삼성전자가 크라운제과에 협업을 요청해 성사됐다. 로봇청소기 ‘비스포크 제트 봇 AI’에 탑재한 ‘우리 아이 마중 기능’과 오랫동안 진행하고 있는 크라운제과의 ‘착한 과자 캠페인’이 힘을 모으면 더 큰 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점이 고려됐다.
크라운은 이번 캠페인의 의미가 담긴 ‘크라운제과 & 제트 봇 AI’ 과자선물 셋트 에디션을 선보인다. ‘비스포크 제트 봇 AI’의 실물 포장 박스를 모티브로 디자인한 과자상자에 어린이 선호도가 높은 과자 12가지를 담았다. 측면에는 ‘한문철의 어린이 교통안전’ 서적에서 발췌한 교통안전 하교길 안전수칙을 만화로 그려 넣었다. 이커머스 채널을 통해 5월 한 달만 만날 수 있는 한정판으로, 일부 제품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기증한다.
양사는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스쿨존 가방 안전커버’도 만들었다. 아이들 책가방 겉면을 감싸는 커버에 제트 봇 AI 모양의 속도 표지판을 그렸다. 형광색 컬러에 어린이보호구역 제한 속도인 30이 각인되어 비가 오거나 어두운 밤에도 운전자들의 눈에 잘 띄는 디자인이다.
삼성전자는 크라운제과의 스테디셀러 ‘쿠크다스’를 그려 넣은 제트 봇 AI 상단 커버도 공개했다.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제작된 쿠크다스 상단 커버는 크라운제과와 삼성전자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진행되는 이벤트를 통해 만날 수 있다.
크라운제과 관계자는 “어린이 안전을 위한 착한 과자 캠페인이 이번 협업으로 더 많은 관심과 응원을 받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과자를 활용해 사회 곳곳의 어린이 안전 문제의 예방과 해결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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