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 중 건설사고 사망자는 55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명 감소했다. 이중 100대 건설사 현장에서 발생한 사망자는 7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7명 감소했으며, 7개사에서 각 1명씩 발생했다. 해당 건설사는 롯데건설, 서희건설, 중흥건설, 대보건설, 성도이엔지, 대원, 요진건설산업 등이다.
공공공사 발주청은 12개기관이며, 사망자는 14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3명 증가했다. 발주청은 경기도 안산교육지원청, 광주광역시 동구청, 목포시청, 부산대학교, 부산지방국토관리청,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 등이다.
민간공사에서 발생한 사망자는 41명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명 감소했다. 사망자가 가장 많았던 인·허가 기관은 인천광역시경제자유구역청, 충남 천안시로 각각 3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국토부는 1분기 사망사고가 발생한 상위 100대 건설사와 관련 하도급사 현장에 대해서는 불시에 관계기관 합동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위법사항이 발견되면 부실벌점 부과 등 강력 조치할 계획이다.
Copyright © 이코노믹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