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생활경제

JW중외제약, 마시는 치매 치료제 'JW도네페질액' 출시

현정인 수습기자 2023-03-02 17:09:11

성인 기준 1일 1회 5㎖… 10㎖까지 증량 가능

85세 이상 저체중 여성, 5㎖로 제한

JW중외제약이 액제 제형의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제인 'JW도네페질액'을 출시했다. 사진은 JW중외제약의 JW도네페질액 제품 사진. [사진=JW홀딩스]


[이코노믹데일리] JW중외제약이 알츠하이머형 치매 치료제 'JW도네페질액'을 출시했다.

JW도네페질액은 도네페질 성분의 액제 제형 전문의약품이다. 도네페질은 중추신경계에 선택적으로 작용해 학습과 기억 등을 조절하는 아세틸콜린을 증가시켜 알츠하이머형 치매 치료제의 대표 성분으로 사용된다.

건강보험 급여적용 치매 치료제로 보험 약가는 5·10㎖ 각각 2060원, 2460원으로 등재됐다. 

성인 기준 1일 1회 취침 전 5㎖씩 투여하며 4~6주 후 1일 10㎖까지 증량할 수 있다. 85세 이상 저체중 여성 환자의 경우 1일 투여량이 5㎖로 제한된다. 

특히 JW도네페질액은 기존 경구용 정제나 필름제형 등과 달리 액제 제형이어서 목 넘김이 어려운 연하곤란이 심한 고령층 환자에게 유용하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알츠하이머형 치매 치료제의 대표 성분인 도네페질을 지난 2010년 정제와 속붕정으로 출시한 데 이어 액제로 선보이며 제품군을 강화했다"며 "고령층이 많은 알츠하이머 특성을 감안해 복용 편의성을 높인 액제 제형으로 시장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0개의 댓글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