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롯데케미칼이 청정 암모니아 사업 관련 글로벌 공급망을 미국으로 확대한다.
롯데케미칼은 27일 롯데월드타워에서 미국 CF인더스트리스와 미국 내 청정 암모니아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CF인더스트리스는 1946년 설립된 글로벌 1위 암모니아 생산·유통업체다. 연간 암모니아 생산 능력이 1000만 톤에 달하는 세계 최대 질소 비료 제조사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사는 타당성 조사 및 수요 분석을 통해 사업 규모를 확정하고 미국 루이지애나 주 지역을 포함한 미국 내 청정 암모니아 생산 투자에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롯데케미칼의 글로벌 인프라와 CF인더스트리스의 암모니아 플랜트 운영∙유통 네트워크 역량을 활용해 현지 생산시설 건설 및 한국으로의 청정 암모니아 도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탄소포집기술(CCS)을 적용해 청정 암모니아를 생산하고 이를 한국으로 공급해 전력 발전용, 암모니아 사용 선박에 공급하는 벙커링 등으로 활용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특히 롯데케미칼이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시행에 따른 미국 정부의 친환경∙에너지 지원 정책을 활용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미국 정부는 IRA 시행을 통해 생산세액 공제 및 인센티브 지원 등 청정수소∙암모니아 사업을 적극 육성하고 있다.
롯데케미칼은 일찌감치 탄소저감 성장을 위한 수소 에너지 사업을 추진해왔다. 수소 사업 전반의 인프라를 구축해 2030년에는 청정 수소 60만 톤에 해당하는 청정 암모니아 350만 톤을 석탄 발전용으로 공급하는 등 수소 공급 체계를 갖추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또 2030년까지 총 6조원을 투자해 120만 톤 규모의 청정 수소를 생산, 판매한다는 방침이다.
글로벌 투자 및 파트너십도 다각도로 구축하고 있다. 독일 에너지기업 RWE, 일본 미쓰비시 상사와 미국 텍사스 코퍼스 크리스티 항 지역 내 청정 암모니아(블루·그린) 생산·수출 프로젝트를 위한 공동 연구 협약을 체결했다.
미국 톨그래스 사와 국내 청정 암모니아 도입을 위한 MOU를 맺기도 했다. 말레이시아 사라왁에서는 글로벌 청정 수소·암모니아 생산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롯데케미칼 황진구 수소에너지사업단장은 "국내 수소 경제의 조기 활성화를 위해서는 자원이 풍부하고 지정학적 리스크가 적은 해외 지역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청정 수소∙암모니아 공급물량을 확보하는 것이 관건"이라며 "60여 년의 오랜 역사와 사업 경험을 보유한 CF인더스트리스와 전략적 협업을 통해 미국 내 생산 거점을 확보하고 글로벌 유통채널 선점을 주도하겠다"고 밝혔다.
롯데케미칼은 27일 롯데월드타워에서 미국 CF인더스트리스와 미국 내 청정 암모니아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CF인더스트리스는 1946년 설립된 글로벌 1위 암모니아 생산·유통업체다. 연간 암모니아 생산 능력이 1000만 톤에 달하는 세계 최대 질소 비료 제조사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사는 타당성 조사 및 수요 분석을 통해 사업 규모를 확정하고 미국 루이지애나 주 지역을 포함한 미국 내 청정 암모니아 생산 투자에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롯데케미칼의 글로벌 인프라와 CF인더스트리스의 암모니아 플랜트 운영∙유통 네트워크 역량을 활용해 현지 생산시설 건설 및 한국으로의 청정 암모니아 도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탄소포집기술(CCS)을 적용해 청정 암모니아를 생산하고 이를 한국으로 공급해 전력 발전용, 암모니아 사용 선박에 공급하는 벙커링 등으로 활용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특히 롯데케미칼이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시행에 따른 미국 정부의 친환경∙에너지 지원 정책을 활용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미국 정부는 IRA 시행을 통해 생산세액 공제 및 인센티브 지원 등 청정수소∙암모니아 사업을 적극 육성하고 있다.
개선된 현지 투자 환경을 활용해 생산가격, 운영비용 등 원가경쟁력을 확보하고 국내 청정 수소∙암모니아 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비한다는 복안이다.
롯데케미칼은 일찌감치 탄소저감 성장을 위한 수소 에너지 사업을 추진해왔다. 수소 사업 전반의 인프라를 구축해 2030년에는 청정 수소 60만 톤에 해당하는 청정 암모니아 350만 톤을 석탄 발전용으로 공급하는 등 수소 공급 체계를 갖추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또 2030년까지 총 6조원을 투자해 120만 톤 규모의 청정 수소를 생산, 판매한다는 방침이다.
글로벌 투자 및 파트너십도 다각도로 구축하고 있다. 독일 에너지기업 RWE, 일본 미쓰비시 상사와 미국 텍사스 코퍼스 크리스티 항 지역 내 청정 암모니아(블루·그린) 생산·수출 프로젝트를 위한 공동 연구 협약을 체결했다.
미국 톨그래스 사와 국내 청정 암모니아 도입을 위한 MOU를 맺기도 했다. 말레이시아 사라왁에서는 글로벌 청정 수소·암모니아 생산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롯데케미칼 황진구 수소에너지사업단장은 "국내 수소 경제의 조기 활성화를 위해서는 자원이 풍부하고 지정학적 리스크가 적은 해외 지역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청정 수소∙암모니아 공급물량을 확보하는 것이 관건"이라며 "60여 년의 오랜 역사와 사업 경험을 보유한 CF인더스트리스와 전략적 협업을 통해 미국 내 생산 거점을 확보하고 글로벌 유통채널 선점을 주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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