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마블스튜디오의 세 번째 시리즈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앤트맨3)'에 등장한 폭스바겐 전기자동차(EV) 'ID.4 GTX'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폭스바겐 코리아는 지난 15일 서울 용산 씨네드쉐프에서 가진 앤트맨3 글로벌 콘텐츠 캠페인 협업을 기념한 무비나잇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120여 명 기자 및 인플루언서가 참석해 폭스바겐 코리아가 준비한 앤트맨·와스프 캐릭터와의 포토 이벤트 등을 즐겼다.
앤트맨3는 앤트맨 패밀리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사상 가장 강력한 악당으로 등장하는 정복자 '캉'을 마주해 시공간을 초월한 최악의 위협에 맞서는 내용이다. 마블스튜디오가 올해 내놓는 첫 블록버스터로 폭스바겐 전기차 ID.4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영화는 지난 15일 국내 개봉했다.
영화에 등장한 폭스바겐 ID.4 GTX는 지난해 9월 국내에도 출시된 브랜드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ID.4의 고성능 모델이다. ID 시리즈 최초 고성능 모델인 해당 차량은 폭스바겐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MEB' 기반으로 제작돼 최초로 듀얼모터 및 사륜구동 시스템을 적용했다. 내부에는 77킬로와트시(kWh) 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완전 충전 시 유럽 기준 480km까지 주행할 수 있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60km까지는 3.2초, 시속 100km 도달까지는 6.2초가 걸린다.
사샤 아스키지안 폭스바겐 코리아 사장은 무대 인사에서 "폭스바겐 코리아는 지난해 전체 수입차 시장 4위로 전년 대비 10% 증가한 1만5791대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훌륭한 성적을 달성했다"며 "많은 국내 고객이 ID.4를 기다리는 만큼 더욱 빨리, 더 많은 ID.4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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