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토스가 머니스토리 공모전 ‘드래프트 2023’을 개최한다.
모바일 금융플랫폼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이하 ‘토스’)는 돈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단편 에세이와 만화 공모전 ‘드래프트(DRAFT) 2023’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작품의 초안 또는 원고를 뜻하는 ‘드래프트’는 신인 선수 선발을 가리키기도 한다. 토스는 누구나 자신만의 돈 이야기를 나누고 작가로 데뷔할 수 있는 장을 연다는 의미를 담아 공모전 이름을 이같이 정했다.
‘드래프트 2023’은 돈을 벌고(+) 쓰고(-) 불리고(×) 나누는(÷) 일에 관한 이야기를 공모한다. 각 사칙 연산자에 해당하는 주제 중 하나를 골라 3,000자 이상의 단편 에세이를 쓰거나 10컷 이상의 단편 만화를 그려 참가할 수 있다.
원고는 오는 4월 2일까지 ‘드래프트 2023’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한다. 토스 콘텐츠팀과 파트너 출판사 웨일북은 원고를 함께 심사한 뒤 키워드 별로 최우수 1명과 우수 3명을 선정해 5월 3일 발표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최우수 200만원, 우수 100만원 등 총 2,0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공모전에는 나이나 거주지 등에 관계없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한 키워드를 선택해 하나의 원고를 응모해도 되고, 네 개의 키워드에 모두 작품을 내도 된다. 한 키워드에 여러 작품을 제출하는 것도 가능하다.
토스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이 누구나 편하게 돈 이야기를 하고 그 이야기의 가치를 새롭게 조명하는 시작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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