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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NA] 미쓰비시전기 태국, 2023년도 판매목표 19% 증가

스가 타케시 기자/ [번역] 이경 기자 2023-01-17 17:51:00

[기자회견에 참석한 미쓰비시전기 캉 용 와타나의 카미야 신지 사장(왼쪽에서 두 번째). =16일, 태국 방콕 (사진=NNA)]


미쓰비시전기(三菱電機)의 태국판매회사 미쓰비시전기 캉 용 와타나는 16일 실시한 기자회견에서, 2023년도(2023년 4월~2024년 3월) 판매목표를 전년도 예상 대비 19% 증가로 제시했다. 2022년도는 이상기후 등의 영향으로 주력인 에어컨 등의 판매가 부진했으나, 2023년도에는 외국인여행자 회복 등으로 소비자의 구매력 증가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카미야 신지(神屋親治) 사장은 “2022년도는 예년 실내 에어컨 판매가 증가하는 4~5월의 이상기후 및 신종 코로나 오미크론주의 유행, 물가급등 등을 배경으로 판매가 전체적으로 부진했다. 주력상품인 실내 에어컨 판매대수는 2022년도의 경우 전년도 대비 1% 증가에 그칠 전망”이라고 말했다. 2022년도 태국의 에어컨 시장 전체 판매대수는 4% 감소했으나, 점유율 1위 자리는 유지했다.

 

2023년도 판매전망과 관련해서는 물가상승은 이미 정점을 지났으며, 외국인여행자 회복에 따른 경기회복 및 태국 정부의 적극적인 재정지출을 배경으로 수요는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매출액은 19% 증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 2023년도 마케팅 및 브랜딩에 12억 바트(약 46억 8000만 엔)를 투입한다는 방침.

 

미쓰비시전기 브랜드의 새로운 이미지 캐릭터로 태국 연예인을 기용했으며, 소셜미디어에 대한 광고 및 스포츠 마케팅 전략을 통해 젊은층에 브랜드 침투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마케팅 판매부분 관계자는 2023년도는 실내 에어컨 및 2, 4도어 냉장고 등의 판매에 주력한다는 방침을 표명했다. 이 중 실내 에어컨은 쾌적함과 손쉬운 청소, 저렴한 가격 등을 내세웠다. 아울러 4도어 냉장고는 신종 코로나 이후 생활양식의 변화를 감안해 400리터 대용량과 독립된 두 개의 냉장실 등이 특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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