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11번가는 7일과 8일 온라인에서 ‘테크 토크 2022’를 열고 ‘무노력 쇼핑을 위한 기술’에 관해 발표한다고 7일 밝혔다.
11번가 김지승 최고기술책임자(CTO)는 7일 행사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기조연설에서 “무노력 쇼핑은 고객이 쇼핑의 모든 단계에서 최소한의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정확한 수요예측, 합리적 판매가격 책정, 검색 최적화, 개인화 추천, 쉬운 결제, 빠른 배송, 편리한 반품·교환·환불 등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고객의 무노력 쇼핑을 실현하기 위해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에 기반한 커머스 테크 체인을 구축하는 것에 집중하고 고도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지승 CTO는 ‘커머스 테크 체인’에 대해 △상품의 이미지나 상품명 만으로 정확한 상품정보 인식 △시장동향 분석으로 상품 트렌드와 최적 판매가격 판단 △서비스를 통한 고객행동 분석 △검색·추천 알고리즘의 학습(머신러닝) △고객분석 기반 타겟 마케팅 등이 빅데이터와 AI 기반으로 서로 연계돼 제공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테크 토크 2022는 마이데이터, 클라우드, 결제, 물류, 보안 등 총 20개의 발표 세션이 진행된다. 주제별로 실무를 담당하는 각 개발팀장과 개발자가 직접 맡아 발표한다. 11번가 출범 이후 처음 열리는 이번 테크 컨퍼런스에는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다.
한편 하형일 사장은 테크 컨퍼런스 첫날 "11번가가 2.0 버전으로 나아가기 위한 주요 전략"으로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 중심 해외직구 선도 이미지 구축 △직매입(슈팅배송)을 통한 구매경험 및 상품경쟁력 제고 △멤버십·검색·추천 등 펀더멘털 강화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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