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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2022] 제18회 국제게임전시회 개막 D-1..."다시 한 번 게임의 세상으로"

김종형 기자 2022-11-16 13:59:00

43개국·987개사·2947부스 규모...안전사고 유의해 운영 계획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각종 부대행사 진행

[사진=지스타조직위원회]


 국내 최대 게임 행사인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22'가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이번 지스타는 18회째로 한국게임산업협회가 주최하고 지스타조직위원회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했다. 오는 17일 오전 10시 개막식에는 강신철 지스타조직위원장과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등 유관기관 대표들이 참석해 개최를 축하할 예정이다.

올해 지스타에는 43개국·987개사·2947부스 규모로 지난해 다소 제한적으로 진행됐던 지스타 2021보다 2배 이상 커진 규모다. 다만 이달 초 발생한 이태원 사고로 일부 부대행사가 취소돼 코로나19 이전인 지스타 2019보다는 부스 규모가 작다. 지스타운영위는 안전 사고에 유의해 관람객 입장 및 현장 행사를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역대 최대 규모 부스가 운영되진 않지만 전시장 규모는 더 커졌다. 기존에는 벡스코 1전시장에서만 BTC(일반 소비자 대상) 행사가 진행됐지만 올해는 제2전시장 3층까지 확대 운영된다.
 
제1전시장에는 위메이드, 넥슨코리아, 넷마블, 카카오게임즈, 크래프톤, 인벤, 이루고월드, 레드브릭, 삼성전자, 에픽게임즈 등이 참가하며, 제2전시장 3층에는 플린트, 네오위즈, HoYoverse, LEVEL INFINITE, ZLONG GAME LIMITED 등이 전시 부스를 마련했다.

또 제2전시장 3층에는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BIC)과 함께 ‘지스타 X BIC 쇼케이스 2022’ 부스를 운영하며, 총 40여개의 국내외 우수 인디게임의 특별 전시가 진행된다. 이와 함께 '지스타 플레이그라운드'를 운영해 게임 전문 매체인 '인벤'과 함께 참관객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운영한다. 지스타운영위는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트위치 채널을 통해 온라인 라이브 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해 코로나19로 다소 제한적으로 진행된 지스타 2021 모습[사진=연합뉴스]


BTB관에도 위메이드, 틱톡코리아, 넥슨코리아, 카카오게임즈, 위메이드플레이 등과 함께 부산정보산업진흥원, 경기콘텐츠진흥원,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등 유관기관의 공동관을 통한 다수의 중소기업이 참여했다. 한-아세안센터, 주한캐나다대사관, 엑솔라, 스웨덴무역투자대표부, Shin-A Service 등 해외 업체들도 부스를 마련했다. BTB관에서는 43개국 814개 업체가 라이브 비즈매칭을 참가해 사업 협력과 투자 등을 논의한다.

대회 핵심 부대행사인 지스타 컨퍼런스는 17일과 18일 벡스코 컨벤션홀 1층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데이비드 케이지 퀀틱드림 최고경영자(CEO) △스티브 파푸트시스 스트라이킹 디스턴스 스튜디오 최고개발책임자 등이 1일차 연설을 진행한다. 2일차에는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 △츠지모토 료조 캡콤 상무 등이 강연에 나선다. 이외에도 일본 및 서구권 유명 게임 디렉터들도 연사로 참여해 업계 의견을 나눈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야외전시 부스 △푸드트럭존 △참여형 부대행사인 지스타 웜업 스테이지 등도 운영된다. 일반 참가자가 다수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주말 기간에는 △취업 행사인 게임 잡 콘서트 △지스타컵 2022 LOL 인비테이셔널 등이 진행된다. 행사 기간 중 지스타 2022 메인 스폰서인 위메이드는 부산 해운대 이벤트 광장에서 야외 전시 부스도 운영한다. 이번 행사에 9종 신작을 공개하는 넥슨도 18일부터 20일까지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킥오프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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