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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

이랜드, 취향 기반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폴더스타일닷컴' 오픈

주진 생활경제부 기자 2022-08-18 14:16:32

편집숍 폴더, 종합몰과 버티컬몰(전문몰) 동시 전략

[사진=이랜드리테일]

[이코노믹데일리] 이랜드는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다양한 콘텐츠와 최적화된 개인화 AI 솔루션을 도입한 취향 기반 패션 플랫폼 ‘FOLDERSTYLE.COM(폴더스타일닷컴)’도 론칭했다.

‘FOLDERSTYLE.COM’은 이랜드가 운영하는 슈즈 편집숍 브랜드 폴더의 이름을 딴 새로운 온라인 플랫폼이다. 브랜드별 공홈 전략과 더불어 패션 플랫폼까지 진출하며 온라인 전략을 다각화했다.

편집숍 폴더는 론칭 이후 신발에서 의류까지 폭을 넓혀 다양한 브랜드를 편집숍 형태로 소개하는 1300억 규모 브랜드로 성장했다. 신규 브랜드를 발굴해 고객들에게 가치있게 전달하고, 폴더만의 상품 기획 노하우와 생산력을 바탕으로 단독 상품도 선보여 왔다. 이랜드는 이러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차별화를 강화하고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확장하겠다는 계획이다.

플랫폼 ‘FOLDERSTYLE.COM’은 기존 오프라인 폴더가 가장 잘하는 슈즈를 기반으로 고객 라이프스타일과 연계된 MZ세대가 열광하는 브랜드 1000여 개를 입점시켜 의류와 잡화까지 원스톱 쇼핑이 가능하도록 하겠다는 목표다.

또한 400명 ‘폴더크루’를 기반으로 브랜드의 핵심 상품을 구매와 연결시킬 수 있는 ‘크루 갤러리’도 운영한다. 폴더크루가 직접 스타일링한 사진을 갤러리 형식으로 볼 수 있는 콘텐츠다.

폴더크루는 트렌드를 선도하는 폴더 브랜드 정체성과 가장 맞닿아 있는 핵심 병기다. 전국 폴더 매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직원을 포함한 약 400명의 폴더크루는 각자의 스타일을 통해 폴더 상품을 홍보하는 마케터 역할을 동시에 하고 있다. 실제로 점포에서 폴터크루들이 그날 착용한 신발 및 의류를 보고 구매하는 고객들이 많아지면서 해당 상품의 판매율이 눈에 띄게 증가하기도 했다.

단순 상품홍보를 넘어 MZ 세대의 문화를 공유하고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폴더의 이러한 마케팅 전략은 업계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며 이번 온라인 플랫폼 론칭에도 그대로 적용됐다.

큐레이션 서비스 역시 강화했다. 성별과 연령대, 관심 있는 스타일을 선택하면 기존 고객 구매 데이터를 기준으로 상품 및 브랜드를 추천해주는 ‘by FOR U’라는 추천 서비스를 새롭게 도입했다.

이랜드 관계자는 “폴더의 주요 고객층은 25~34세의 젊은 연령층으로 새롭고 가치 있는 브랜드와 상품을 찾고 트렌드를 리딩하는 특성을 가진다”면서 이러한 고객들을 위해 새로운 브랜드 발굴과 큐레이션 기능을 대폭 강화해 감도 높은 플랫폼을 만드는 데 집중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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