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새로운 역사 썼다...콘서트 생중계 점유율 '96.8%' 기록

[이코노믹데일리] 가수 임영웅이 새로운 역사를 썼다. 콘서트 생중계 점유율 96.8%를 기록한 것이다. 이는 대중음악 콘서트 생중계 사상 유례없는 기록이다.

15일 소속사 물고기뮤직에 따르면 임영웅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체조경기장(KSPO DOME)에서 전국투어 콘서트 'IM HERO'(아임 히어로)를 개최했다.

이날 좌석을 가득 채운 팬들의 함성과 박수갈채 속 등장한 임영웅은 '보금자리'를 시작으로 '사랑해요 그대를', '사랑역'을 비롯해 여전히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정규 1집 타이틀곡 '다시 만날 수 있을까'부터 다양한 수록곡들로 무대를 꾸몄다.

또한 임영웅은 이날 무대에서 발라드와 댄스, 힙합, 트로트, 팝 등 다채로운 장르를 선보였다. 고퀄리티 무대 연출과 흥을 돋우는 밴드 연주와 안무 등도 함께 조화를 이루며 팬들의 함성을 끌어냈다.

팬클럽 '영웅시대'는 임영웅을 위해 떼창과 함께 슬로건 이벤트를 열었다. 임영웅은 여름노래 메들리와 '인생찬가' 등으로 앙코르 무대를 선사하며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했다.

약 3시간 넘는 생중계가 끝나고 다시 무대로 나온 임영웅은 관객들을 위해 5곡의 리앙코르로 감사함을 전했다.

서울 마지막 날 공연은 생중계 및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현장의 열기와 감동을 팬들에게 전달했다. 물고기뮤직에 따르면 티빙 실시간 중계 방송은 96.8%의 점유율을 차지했다.

한편 임영웅은 올 연말 부산 벡스코, 서울 고척돔에서 앙코르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